[자막뉴스] 삼성전자 '빚내서 투자' 1조 원 돌파…개미들 '사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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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에 대해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가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융융자 잔고가 1조 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빚투 규모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외국인과 기관이 이탈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추락하던 삼성전자 주식을 사 주가를 방어했던 '동학개미운동' 당시 신용 잔고 금액 9,418억 원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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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에 대해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가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융융자 잔고가 1조 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20% 넘게 추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빚투 규모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외국인과 기관이 이탈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추락하던 삼성전자 주식을 사 주가를 방어했던 '동학개미운동' 당시 신용 잔고 금액 9,418억 원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단일 종목 신용융자잔고가 1조 원 대에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맨 앞에 '5가 보이면 사라'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지만, 증권가들은 연거푸 평균 목표 주가를 내리고 있어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25거래일 연속 팔아치워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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