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대출용 도서·개인소장 책 모아 '한강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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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관내 4개 도서관에서 전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한강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들이 모두 대출되는 등 '한강 열풍'이 불자 그의 작품전을 마련했다.
석수도서관은 1층 로비에서, 평촌·호계·삼덕도서관은 자료실 안에서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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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관내 4개 도서관에서 전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한강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들이 모두 대출되는 등 '한강 열풍'이 불자 그의 작품전을 마련했다.
석수도서관은 1층 로비에서, 평촌·호계·삼덕도서관은 자료실 안에서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책은 오랜 대출로 낡아져 서고에 보관 중인 비대출용 도서와 직원들의 개인 소장 도서 등을 모아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한강 작가 덕분에 도서관에 활기찬 기운이 넘치고 있다"며 "독서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한강 작가의 도서 234권 추가 구매를 추진 중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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