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의벤저스' 뭉쳤다" 공공기관에 송곳 행감 예고한 조성환 경기 기재위원장

이은지 2024. 10.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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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16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자치 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맡고 계신 조성환 경기도 의원 전화 연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이하 조성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귀빈: 네 반갑습니다. 우리 청취자분들과 도민들께 인사 한 말씀 해 주시겠어요?

◇조성환: 네 우리 슬라생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또 청취자분들을 만나게 돼서 반갑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의정활동하고 있으니까요.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귀빈: 네 의원님 이번 후반기에 아주 중책을 맡으셨어요. 기획재정위원장 맡으셨는데요. 그런데 보니까 그동안 이력을 경력을 보니까요. 총괄 수석부대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굵직굵직한 역할만 해오셨습니다. 이번에는 기재위원장이신데 이번에 기재위원장 활동은 어떠세요?

◇조성환: 네 기재위는 경기도의 조직과 예산을 관장하는 상임위원회거든요. 그래서 경기도의 핵심 정책이라든지 예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심의하는 그런 위원회라서요. 매우 중요한 위원회고요. 또 함께 선임되신 위원님들과 함께 경기도의 모든 조직과 예산이 우리 도민들을 향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지난 전반기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작년에는 경기도 의회 기재위가 조금 어려움이 있었잖아요. 이번에 전반기와는 조금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조성환: 당연하죠. 전반기에는 기재위가 이제 위원 사보임 문제라든지 양당 간의 갈등으로 인해서 행정사무감사를 못하는 그러한 초유의 일도 발생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위원회 활동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못했었는데요. 후반기에 선임되신 의원님들은 양당 합쳐서 정말로 에이스 의원님들이 다 선임이 되시고 서로 이런 민생에 있어서는 정쟁하지 않고 협력하자는 분위기로 지금 잘 이렇게 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활동은 좀 열심히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위원장님 말씀에 따르면 이번에 위원님들은 에이스인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번에 11월부터 행정사무감사도 진행될 텐데 에이스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쉽지 않겠어요. 송곳 검증하시겠네요?

◇조성환: 당연하죠. 지금 저희가 충북 제천에 와 있는데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위해서 함께 지금 준비하는 그런 일정으로 워크샵을 지금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서도 벌써 집행부랑 공공기관장들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송곳 검증이 돼서 모든 정책들이 예산들이 도민들을 향해서 가는 길을 작년에 못한 만큼 더 2배로 그 이상으로 이렇게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특히 어떤 부분 집중해서 보실 계획이세요?

◇조성환: 저희들이 기획재정위원회 기조실 산하의 공공기관 담당관실이 있어요. 그래서 경기도에는 28개의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 성격별로 문화면 문화 또 교육이면 교육, 보건이면 보건 이런 여러 가지 기관들이 있는데 여기에 인력과 예산이 사실은 꽤 많거든요. 그런데 항상 보면 산하기관보다는 경기도 집행부만 살펴보다 보니까 산하기관의 운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그냥 해왔던 식의 어떤 관행적인거 그리고 방만한 경영 이런 것들이 좀 문제가 부분적으로 됐던 측면이 있어요. 그래서 이거를 전체적인 차원에서 점검을 하고 그렇게 나아가야 된다 해서 그 부분을 지금 의원님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박귀빈: 내년도 예산 이제 검증하시고 나서 내년도 예산을 세울 텐데 그것도 기획재정위 소관인가요?

◇조성환: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경기도의 세입 예산이 한 35조 정도 되는데 예산을 편성하는 예산 부서가 기획조정실 산하에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서 어떤 위원회 어떤 국으로 예산을 얼마만큼 배정할 것인가 또 예산을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 예산을 최종적으로 수립하는 부서가 기조실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큰 틀이 다 정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귀빈: 그 큰 틀은 언제쯤 정해질까요?

◇조성환: 기본적인 안은 나왔고 11월부터 예산 최종 편성 작업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11월 말이면 거의 예산들이 집행부의 안이 확정되고요. 그것을 의회가 심의를 해서 12월 한 둘째 주 정도까지 심의를 하면 내년도 25년도에 예산이 확정되게 됩니다.

◆박귀빈: 2025년 경기도 예산 이렇게 쓰일 거다 하는 계획이 좀 세워지시면 그것도 좀 소식 들려주세요.

◇조성환: 네네 알겠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집행되는지 또 도지사께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가 그 예산에 다 담겨질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좀 잘 살펴보고 또 같이 의논하고 보고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박귀빈: 연초에 또 한 번 위원장님 연결해야 되겠네요. 그리고 이거를 좀 여쭤보고 싶은데 위원장님께서도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돼왔던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지적하셨는데요. 최근에 경기연구원장의 중도 사퇴 이슈가 불거졌어요. 그러니까 이분이 사퇴 사실을 도의회에 알리지 않으면서 이게 도의회 패싱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사실 위원장님도 모르셨어요 진짜?

◇조성환: 사직 상태가 아니었고요. 그 기사가 나올 때에는 재직 상태였습니다. 재직 상태였고 오늘이 수요일이지 않습니까? 오늘 아마 경기연구원 이사회에서 사직 처리가 되는 날이거든요. 그래서 어제까지 원장은 제 자리에서 근무를 하셨었고 사실 지난주에 통화를 했었어요. 이러이러한 사유로 자리를 그만두게 됐다. 중도 사임하게 됐다 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런 방향에서 충분히 그 결정을 또 공감한다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패싱은 아니고 너무 기사가 좀 빨리 나온 측면이 있습니다. 재직 중에 이제 향후에 어디로 갈 것이다라는 얘기가 먼저 나오면서 그만두고 그렇게 됐다 그런 얘기가 좀 나왔던 거거든요.

◆박귀빈: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 경기연구원이 도의회 피감기관 상임위가 기획재정위원회인데 위원장께서도 전혀 몰랐다 이렇게 기사가 났길래..

◇조성환: 당시에는 모르는 상태였으나 그때는 재직 상태였고 사직 처리가 제출돼 있는 상태 였기 때문에 그 이후에 이제 통화도 했고 뭔가 전혀 모르고 진행된 건 아니었죠

◆박귀빈: 그렇군요. 이 자리가 인사청문회 거쳐서 임명되는 자리여서 그럼 후속 인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조성환: 거기서 기사는 지사께서 후보자를 이제 의회에다가 요청을 하면 저희가 인사청문회를 하게 됩니다.

◆박귀빈: 인사청문회 하시게 되고, 그것도 왜냐하면 사실 이게 도의회 패싱이다 이런 것 자체가 좀 불거졌던 이유가 이런 후임자 선정이라든가 그런 과정들 때문에 수장 공백 사태가 돼버리면 이제 그 부분 때문에 도의회에 당연히 보고하는 게 맞지 않나 이제 그런 것 때문에 좀 이슈가 됐던 건데 패싱은 아니다 말씀하셨고 후속 인사 빨리 이루어져야 되겠네요.

◇조성환: 네 아마 조만간 지사께서 인사청문 요청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고요. 그러면 절차에 따라서 인사청문회 일정을 잡고 또 청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박귀빈: 예 알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의원님의 그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를 나눠봐야죠. 최근에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입니다. '파프리카'가 경기도 지역에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해라 이런 주문을 하셨던데 '파프리카' 뭔가요?

◇조성환: 파프리카는 학생들이 통학하는 버스를 순환버스 형태로 만든 정책인데요. 제가 11대에 출마하면서 만든 공약이었고 공약 실현을 위해서 한 1년 동안 시와 교육청과 협의 끝에 이제 올 초에 시범 사업을 하게 됐고요. 그 효과가 너무 좋아서 파주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전역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확대되면 좋겠다 해서 요청을 드렸고 올 후반기에 광주, 의정부가 시행을 하게 되고요. 내년도에는 파주의 북쪽 문산 지역까지 이게 확대 운영되게 됐습니다. 예산도 다 확보가 됐고요.

◆박귀빈: 누가 들으면 파프리카라고만 하면 급식 얘기인 줄 알 것 같아요. 순환버스 얘기인 거잖아요.

◇조성환: 통학 순환버스입니다. 학생 통학 순환버스

◆박귀빈: 이름이 파프리카 사업이라고 돼 있어가지고 궁금하실 것 같아요.

◇조성환: 공모를 한 거거든요. 그 이름을 그래서 파(Far)가 거리 영어로, 프리(Free)가 자유로움. 그래서 어느 거리에 있든지 간에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는 통학버스다 이렇게 공모 이름 선정된 이름이에요.

◆박귀빈: 파(Far),프리(Free) 카(Car) 이거군요. 이해가 됐습니다. 풀어주시니까 이름 되게 예쁘네요. 되게 예쁘고 학생들 순환버스랑도 이렇게 어울리기도 하고 지금은 파주에서 시행이 되고 있는데 이제 확대하신다는 거잖아요. 학부모님들도 좋아하시겠어요? 현장 반응 어떤가요?

◇조성환: 너무 좋아하시고 그동안에 아이들 통학 때문에 힘드셨거든요. 특히 맞벌이 부부라든지 그다음에 대중교통이 없어서 불편한 지역이라든지 이런 곳들은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박귀빈: 그러게요. 그러실 것 같아요. 이 사업도 잘 추진이 됐으면 좋겠고 그리고 요것도 너무 궁금한 게 지난 연말인가요? 저희 방송에서 소개해 주신 내용인 것 같은데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 24시간 운영 지원 조례안 지금 의료 공백 사태가 너무 장기화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거 어린이병원 잘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요. 어떻습니까?

◇조성환: 지금 특히 의료대란으로 인해서 어린아이들이 또 응급실 이용을 제대로 못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예측을 하고 이제 그런 준비를 해야 된다 라고 주장을 하고 예산도 만들고 했던 건데 24시간 형태로는 만들지 못했지만 야간까지 운영하는 형태로는 어린이 병원들이 많이 확대가 돼서 파주도 3곳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운영이 잘 되고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전공의 문제로 인해서 대학병원 응급실 중심의 의료체계에 어려움이 생긴 거고 기존의 의료체계 동네 지역 의료체계 내에서는 그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안타까운 부분은 있어요. 사실은 집행부가 더 적극성을 갖고 권역별로라도 이런 어린이 병원을 만들었다고 하면 이번 사태 같은 이런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었을 텐데 그런 안타까움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의료 인력의 어려움을 얘기를 했었거든요. 좀 선제적으로 더 준비를 해야 되는 부분은 있었죠.

◆박귀빈: 알겠습니다. 이거 좀 잘 운영이 계속됐으면 좋겠고요. 지역구 현안 짧게 여쭤볼게요. 파주 지역구 어떤 현안이 있나요?

◇조성환: 파주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이제 신도시 지역이다 보니까 또 많은 분들이 파주로 이사 오시고 살기도 좋은 곳인데 그러다 보니까 과밀 학교 문제가 좀 있고요. 그다음에 교통에 조금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 문제와 교육 문제에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지금 발 뛰고 있습니다.

◆박귀빈: 요즘에 북한 이슈 때문에 파주는 지금 위험 지역은 아닙니까? 주민들 시민들 좀 많이 불안해하실 것 같아서..

◇조성환: 어제 위험지역으로 선포가 됐는데 그것이 우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고 대북 전단을 그동안 탈북단체라든지 이런 데서 뿌려왔거든요. 그럴 때마다 북한이 거기에 대응을 해서 오물풍선도 지금 날아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럴 때마다 지역 경제도 너무 영향을 받고 이래서 계속 파주 지역에서는 대북 전단을 뿌리는 일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했었는데 이제 어제 위험지역 선포로 그런 행위를 못 하게 됐죠.

◆박귀빈: 그렇죠 대북전단 특별 단속하겠다고 발표했죠. 경기도가

◇조성환: 권한도 됐고 그래서 지역에서는 상당히 어제 선포된 그 소식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드려야 될 것 같아요. 경기도 의원님들께 드리는 필수 질문입니다. 내 인생의 명곡 내 인생을 대변하는 노래 의원님 어떤 곡 있으세요?

◇조성환: 저는 노라조의 형을 추천하는데요. 이 노래가 힘들고 아프거나 좌절하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노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러한 일들을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저도 우리 청취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노라조의 형 조성환 의원님의 인생곡 인터뷰 끝나고 바로 전해드릴게요. 짧게 도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조성환: 우리 도민분들 경기도의회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민생 예산을 또 잘 챙기고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을날 좋은 자연 환경 느끼시고 힐링도 하시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시는 그런 계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네 의원님 고맙습니다.

◇조성환: 네 감사합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조성환 경기도 의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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