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선넘패’ 1주년 자축 “몇 년 더 하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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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가 방송 1주년을 맞았다.
10월 18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5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방송인 크리스티나, 피터 빈트, 파비앙이 패널로 나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지 소식을 함께 지켜보며 웃음과 정보를 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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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선 넘은 패밀리'가 방송 1주년을 맞았다.
10월 18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5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방송인 크리스티나, 피터 빈트, 파비앙이 패널로 나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지 소식을 함께 지켜보며 웃음과 정보를 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오프닝에서 안정환은 “지난 1년간 ‘선 넘은 패밀리’에 소개된 나라만 총 45개국, 약 80팀의 다양한 가족들이 나왔다. 그분들을 위해 박수 한 번 쳐드리자”며 방송 1주년을 다 함께 자축한다. 이에 유세윤은 “(‘선 넘은 패밀리’에서) 자주 보는 가족들이 생각난다. 아직 소개되지 않은 나라가 150여 개국”이라고 너스레를 떨고, 안정환은 “몇 년을 더하라는 거야?”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자 유세윤은 “3~4년은 더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장수 욕심을 드러낸다.
훈훈한 분위기 속, ‘영국 패밀리’ 유니X샘이 새롭게 합류해 첫 인사를 나눈다. 유니는 “우리는 연애 3년 차 커플이다. 처음 만났을 때 샘이 너무 잘생겼는데 부끄러워 말도 못하는 반전 매력에 반했다. 지금은 같이 살고 있다”라고 밝힌 뒤,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소개한다. 이어 유니는 “저희 집이 굉장히 특별하다. 1880년대, 한국으로 치면 고종 때 지어진 집”이라며 “일명 빅토리안 하우스로 불린다. 빅토리아 여왕 시기 때 지어진 집이란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에 파비앙은 ‘영국 대표’ 피터 빈트에게 “형 집은 얼마나 됐냐?”고 묻고, “우리 집은 120년 됐다. 그것도 새집이다. (영국 집은) 보통 200년, 300년 됐다”고 답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유세윤은 “새집 냄새 나겠다~”라고, 이혜원은 “페인트 안 말랐겠는데?”라고 호응해 웃음을 안기고, 파비앙은 “(영국에서) 100년 이하면 신축이라 한다”고 맞장구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잠시 후, 유니X샘은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거실, 침대, 정원 등을 소개한다. 샘은 “정원에서 호박, 방울토마토, 오이, 깻잎을 키우고 있다. 깻잎으로 참치김밥도 만들었다”며 깨알 어필한다. 곧이어 유니X샘은 ‘영국의 자부심’ 윌리엄 셰익스피어 투어를 위해 셰익스피어 고향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Stratford upon Avon)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셰익스피어 투어 티켓’을 구입, 복원을 통해 500여 년 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 중인 셰익스피어 생가부터 아내 앤 해서웨이의 집 등을 방문해 거실에 놓인 침대와 얽힌 사연은 물론, 셰익스피어 부친이 직접 만든 장갑 등 다양한 물품과 이야기를 들려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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