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대표, 국감 증인 채택..."무시·표절 논란, 답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정감사 도중 김태호 대표를 종합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태호 대표는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태호 대표 역시 '무시해' 사건에 대해 질문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김지호기자]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정감사 도중 김태호 대표를 종합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태호 대표는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단, 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인과 참고인의 출석 철회가 가능하다.
'뉴진스' 하니와 '어도어' 김주영 대표가 지난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먼저 참석했다. 하니는 참고인, 김주영 대표는 증인 자격으로 자리했다.
이날 하니는 김주영 대표에게 '무시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이브 소속 타 레이블 매니저가 담당 걸그룹에게 "(하니를) 못본 척,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고위 관계자들이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하니는 "인사를 안 받는 건, 직업을 떠나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영 대표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서로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도 하니의 주장을 믿는다. 입증 자료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아쉽게 확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니가 언급한 걸그룹은 아일릿으로, 여성 매니저는 빌리프랩 소속이다. 이에 따라 김태호 대표 역시 '무시해' 사건에 대해 질문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표절 논란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민희진 전 대표는 그간 하이브와의 분쟁 원인으로 아일릿을 지목해왔다. 아일릿이 뉴진스의 제작 포뮬러를 표절했다는 것.
빌리프랩 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6월, 제작 영상을 통해 "민희진이 사익을 위해 무고한 신인 그룹을 희생양 삼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출처=빌리프랩 영상 캡처>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