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 "한강 책 100만부 중 45만부 판매…단독 기획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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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그룹의 문화 콘텐츠·출판 부문 예스24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 45만 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스24는 한강 작가와 함께하는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최세라 예스24 대표는 1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2024 한세예스24홀딩스 합동 기업 설명회'에서 "한강 작가의 책 전체 100만 부 중 저희가 45만 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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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책 판매는 해도 베스트셀러 만들 순 없어"
(호찌민=뉴스1) 김진희 기자 = 한세예스24그룹의 문화 콘텐츠·출판 부문 예스24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 45만 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스24는 한강 작가와 함께하는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최세라 예스24 대표는 1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2024 한세예스24홀딩스 합동 기업 설명회'에서 "한강 작가의 책 전체 100만 부 중 저희가 45만 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재고가 잘 들어오고 있지 않아 한강 작가와 어떤 행사를 협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책 재고가 원활하게 움직이게 되면 한강 작가와 책을 같이 읽는 독서 모임같은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 책과 관련된 번역자, 편집자와 함께하는 클래스를 개최하거나 단독 사은품을 제공하는 도 검토 대상이다.
쿠팡이 온라인 서점 사업으로 진출한 것과 관련해 최 대표는 "긴밀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쿠팡이 책을 판매할 수는 있지만 베스트셀러를 만들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셀러는 서점을 통해서만 만들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아침배송, 당일배송 등을 서울 수도권에서 100% 진행하고 있고, 베스트셀러 통한 독서문화 저변 확대나 단독 상품 개발 같은 것은 오랜 업력을 가진 서점만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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