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무단횡단 60대 지하차도서 나오던 광역버스에 치여 숨져

김기현 기자 2024. 10. 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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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광역버스에 치여 숨졌다.

1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달리던 광역버스가 A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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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광역버스에 치여 숨졌다.

1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달리던 광역버스가 A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인 60대 남성 B 씨가 차량을 몰고 지하차도를 나오던 중 무단횡단을 하는 A 씨를 보지 못 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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