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새크라멘토, 맥대니얼스 보내고 지출 절감

이재승 2024. 10. 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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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시즌 전에 재정 관리에 나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킹스가 제일런 맥대니얼스(포워드, 206cm, 86kg)를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보낸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맥대니얼스와 향후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기로 했으며, 샌안토니오는 트레이드 이후 대니얼스를 방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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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시즌 전에 재정 관리에 나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킹스가 제일런 맥대니얼스(포워드, 206cm, 86kg)를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보낸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맥대니얼스와 향후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기로 했으며, 샌안토니오는 트레이드 이후 대니얼스를 방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샌안토니오가 2025 2라운드 지명권(via 시카고, 55순위 보호)을 보내며, 2031 2라운드 티켓과 현금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 트레이드 개요
새크라멘토 get 2025 2라운드 티켓(55순위 보호, via 시카고)
샌안토니오 get 제일런 맥대니얼스, 2031 2라운드 티켓, 현금
 

킹스는 왜?
새크라멘토는 이번 트레이드로 맥대니얼스의 계약을 덜어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토론토 랩터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에 맥대니얼스를 받는 대신 데이비언 미첼, 저말 쉬드(2024 2라운드 15순위), 사샤 베젠코프, 2025 2라운드 티켓을 보내기로 했다. 새크라멘토도 2025 2라운드 티켓과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역할에 불만이 있는 미첼과 함께 NBA에서 선수 생활을 원치 않은 베젠코프의 계약을 덜어냈다. 추가로 예외조항을 얻은 것은 물론, 2025 2라운드 지명권 교환으로 거래로 야기될 수 있는 누수를 최소화했다. 이어 이번에 맥대니얼스를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2라운드 티켓(보호)으로 교환하면서 지출 절감에 나섰다. 
 

새크라멘토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은 약 1억 7,000만 달러에 육박해 있다. 사치세선보다 적긴 하나 지출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전력 외로 분류할 수 있는 맥대니얼스의 계약을 정리했다. 오프시즌에 더마 드로잔을 데려오면서 전반적인 외곽 전력이 채워진 만큼, 맥대니얼스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측면도 있었다.
 

대신 전반적인 외곽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 맥대니얼스가 현재 새크라멘토 구성에서 돋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드로잔과 키건 머레이의 뒤를 받칠 수 있기 때문.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기 때문. 선수를 더할 유동성도 확보했다.그러나 그가 트레이드되면서 당초 기대보다 프런트코트 선수층이 다소 얇아졌다.


스퍼스는 왜?
샌안토니오는 2025 2라운드 픽을 내주긴 했으나 보호 조건을 삽입한 만큼, 향후 2025 드래프트에서 샌안토니오가 해당 지명권을 활용할 여지가 남아 있다. 궁극적으로 샌안토니오는 연봉 총액이 적으며, 예외조항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맥대니얼스의 잔여계약을 부담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방출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샌안토니오는 재건에 돌입해 있어 어린 선수 위주로 전열을 구축하고 있다. 즉, 맥대니얼스를 데리고 있는 것보다 그를 내보낸 이후 유망주나 다른 전력을 불러들일 여지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 기존 선수가 이미 가득 차 있어 샌안토니오가 굳이 그와 함께할 확률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트레이드 이후 방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으로 보인다.
 

맥대니얼스는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뛰었다. 50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0.8분 동안 3.4점(.344 .169 .730) 1.6리바운드를 올렸다. 지난 시즌에 3점슛 난조에 시달리며 기대보다 공격에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전까지 평균 5점을 꾸준히 책임진 그였으나, 출전시간도 전년 대비 10분이나 줄어들면서 역할이 줄어들고 말았다.
 

사진 제공 = Sacramento King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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