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국제우주대회 참가…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체결 논의”

이종현 기자 2024. 10.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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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 2024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청장은 지난 14일 열린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 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우주탐사에서 얻은 데이터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모든 국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이번 국제우주대회 기간에 미 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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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제우주대회 2024가 개막했다./EPA 연합뉴스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 2024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우주대회는 전 세계 우주 관계자가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7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전문가가 모인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 세계 우주 기구 수장과 4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인 채 개막했다.

윤 청장은 지난 14일 열린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 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우주탐사에서 얻은 데이터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모든 국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이번 국제우주대회 기간에 미 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NASA와 공동타당성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협약으로 이른 시일 안에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윤 청장은 15일에는 우주리더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주 기술이 기후 변화 대응과 재난 관리에 필수적인 도구”라며 “대한민국이 위성 기반 기후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주청은 NASA 외에도 유럽우주국(ESA),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이탈리아우주청(ASI) 등과도 고위급 양자회담을 갖고 국가 간 우주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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