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 정신건강 우려” 노인 우울증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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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노인이 3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혼자 사는 독거노인 경우 함께 사는 사람이 있는 경우 보다 더 우울한 비율이 높았다.
앞서 우울증상 노인 비율은 △2008년 30.8% △2011년 29.2% △2014년 33.1% △2017년 21.1% △2020년 13.5%로 감소세다.
독거노인 우울증상 비율은 16.1%로 노인부부(7.8%), 자녀동거(15.0%), 기타(7.8%) 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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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우울한 노인이 3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혼자 사는 독거노인 경우 함께 사는 사람이 있는 경우 보다 더 우울한 비율이 높았다.
16일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정신건강 상태 지표는 개선됐다. 우울증상을 가진 노인은 2020년 13.5% 대비 2.2%p 감소한 11.3%다. 앞서 우울증상 노인 비율은 △2008년 30.8% △2011년 29.2% △2014년 33.1% △2017년 21.1% △2020년 13.5%로 감소세다.
이밖에 최근 1년간 낙상사고를 경험한 노인은 2020년 7.2% 대비 1.6%p 감소한 5.6%다. 응답일 기준 최근 1개월간 병·의원 외래진료를 이용한 비율은 2020년 70.6% 대비 2023년 68.8%로 1.8%p 감소했다.
다만, 1인 가구(독거노인) 우울증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독거노인 우울증상 비율은 16.1%로 노인부부(7.8%), 자녀동거(15.0%), 기타(7.8%) 보다 높다. 이밖에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4.2%로 노인부부 가구의 48.6%에 비해 낮게 나타나 다른 가구형태에 비해 열악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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