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순호 "명태균, 공익제보자로 보호할 것"

라창현 2024. 10. 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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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에 대해 "본인이 원하면 민주당에서 공익제보자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건희·명태균 불법 공천 개입 의혹 사례, 부정청탁에 의한 이권 개입 의혹 사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례 등에 대한 제보와 신고를 받고 있다"며 "명태균이 창원에 살고 있는 만큼 많은 제보를 바라고, 변죽만 울리지 말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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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개인 의견'일 뿐...논의 된 바 없다"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20.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에 대해 "본인이 원하면 민주당에서 공익제보자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남도당은 어제 윤건희·명태균게이트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당 내 온오프라인 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건희·명태균 불법 공천 개입 의혹 사례, 부정청탁에 의한 이권 개입 의혹 사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례 등에 대한 제보와 신고를 받고 있다"며 "명태균이 창원에 살고 있는 만큼 많은 제보를 바라고, 변죽만 울리지 말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15일) 전현희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강혜경씨를 첫 보호 대상으로 지정했다. 강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명씨의 여권 공천개입·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폭로한 당사자이다.

전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정권의 각종 범죄, 비리, 국정농단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제보하고 싶어도 신변의 위협이나 여러 불이익이 두려워서 제보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며 "공익신고자보호법과 부패방지법에 정해진 보호절차와 각 법에 따라 공적인 방법으로 신고자를 보호하고, 경우에 따라서 필요하면 정치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은 명씨를 공익제보자로 지정해 보호할 수 있다는 송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민수 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은 아니다"라며 "송 최고위원이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가 출범했기 때문에 관련된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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