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조유민과 파트너십 형성' 김민재, "경기력 좋았어...모두 능력 있어 불편한 건 없어"

반진혁 기자 2024. 10. 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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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조유민과의 수비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조유민과 선발로 호흡을 맞춘 건 오래됐다. 하지만, 어려운 건 없었다. 모두 능력이 있기에 누구와 뛰던 크게 불편한 건 없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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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동료들과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용인=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민재가 조유민과의 수비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승점 10점을 확보하면서 B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민국은 오세훈의 선제골 이후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오현규와 이재성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3-1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 내리 2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의 옥에 티를 만들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안방에서 2골을 실점했지만, 승리한 부분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에 2연승으로 6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응원 많이 해주셔서 좋은 분위기 속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완장을 차고 주장직을 수행했다.

이에 대해서는 "주장이라고 생각 안 했고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임시직이다. 선수들도 많이 도와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도 많은 것이 영향이 조금 있었던 것도 같다. 주장으로서 조금 더 부드럽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세훈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명보호는 부임 초반 선임 과정에 논란이 있다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면서 분위기가 조금은 좋아졌다.

김민재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부와 외부에서 시끄러워도 분위기는 결국 선수들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신경쓰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체력적 부담도 있을 터.

김민재는 "힘들지만, 다른 선수들도 같은 상황에서 불평하지 않고 안 다치게 관리를 잘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프로 의식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 수비 조합을 바꿨다. 김민재는 조유민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맞이했다.

김민재는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조유민과 선발로 호흡을 맞춘 건 오래됐다. 하지만, 어려운 건 없었다. 모두 능력이 있기에 누구와 뛰던 크게 불편한 건 없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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