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기후 대응 도시 숲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조근영 2024. 10.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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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산림청 주관 '2025년도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후 대응 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군외면 소재지와 맞닿아있는 원동 버스터미널 일원(1.2ha)에 3.4ha의 대규모 숲을 조성했다.

전남도 공모 사업인 '2025년도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도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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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산림청 주관 '2025년도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후 대응 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군외면 소재지와 맞닿아있는 원동 버스터미널 일원(1.2ha)에 3.4ha의 대규모 숲을 조성했다.

군은 올해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 차단,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등을 위해 원동 교차로 일원 유휴지(2.2ha)에 지역 특산 난대수종 21종 7만8천본을 심어 도시 숲을 만들었다.

기존 도시 숲 기능 강화와 생활권역과 연결되는 도시 숲의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전남도 공모 사업인 '2025년도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도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숲에는 지역 자생 난대 수종이면서 탄소 흡수율과 산소 발생량이 많은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붉가시나무 등을 중점 식재해 완도만의 특색있는 숲으로 만든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완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지역이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도시 숲이 산소 탱크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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