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위선 제이엘케이 CMO, `세계 표준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이미선 2024. 10. 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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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는 회사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재직 중인 류위선(사진) 상무가 뇌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류 CMO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뇌질환 참조 표준을 만드는 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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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위선 제이엘케이 CMO.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는 회사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재직 중인 류위선(사진) 상무가 뇌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제정기구인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협회)', 'ITU(국제전기통신엽합)'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1970년 10월 14일 처음 제정됐다. 이후 160여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부터 매년 표준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류위선 CMO는 과거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동억 교수와 함께 뇌줄중 환자 1만3000명의 데이터로 뇌표준판을 제작한 바 있다. 제이엘케이에서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연구 등 뇌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했다.

뇌졸중은 암과 같이 명확한 진단의 기준이 되는 바이오마커가 부재해 의사의 진단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에 오진율도 높아 사망하거나 평생 후유장애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류 CMO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뇌질환 참조 표준을 만드는 데 힘써왔다.

류 CMO는 "뇌졸중 발병 이후 후유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보며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길이 인공지능에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뇌질환 국제 표준을 대한민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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