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사망률, 작년 2.9%→올해 2.5% 소폭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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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입원환자 사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입원 환자는 310만5196명, 사망자는 7천6500명으로 사망률은 2.5%였다.
올해 입원환자 사망률은 지난해(2.9%)보다 0.4%포인트 내린 것으로, 2022년(3.1%) 이후 아직은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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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입원환자 사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입원 환자는 310만5196명, 사망자는 7천6500명으로 사망률은 2.5%였다.
올해 입원환자 사망률은 지난해(2.9%)보다 0.4%포인트 내린 것으로, 2022년(3.1%) 이후 아직은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증·응급 환자의 사망 사례도 줄어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전체 사망환자 수는 지난해 3∼7월 1만9586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8690명으로 4.6% 감소했다.
응급실 중증 환자 사망도 같은 기간 1만7952명에서 1만7545명으로 2%가량 줄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환자 사망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애 의원은 "정부는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노고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의료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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