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수방사 일반공급 경쟁률 1148대1...공공분양 역대 최고

신수지 기자 2024. 10.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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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 조감도. /LH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주택 일반공급에 2만5000여명이 몰려 공공주택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22가구에 2만5253명이 몰려 1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주택 역대 최고 수준이다. 14일 특별공급 청약도 30가구 모집에 1만6724명이 접수해 5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대 수방사 부지에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556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다. 행복주택과 군 관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주택으로 나왔으며,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된 물량을 제외한 52가구가 이번 본청약에 나왔다.

평균 분양가는 9억5202만원으로 작년 공개된 추정 분양가보다 7977만원 높게 책정됐지만, 인근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시세가 13억~15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상당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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