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3년 연속 가을야구 이끈 톰슨 감독, 2026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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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톰슨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롭 톰슨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팀은 흔하지 않다"며 "톰슨 감독은 그걸 해냈다. 우리 팀은 톰슨 감독의 지휘아래 좋은 팀이 됐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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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톰슨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롭 톰슨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톰슨 감독과 2026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1년의 계약 연장이다. 톰슨 감독의 기존 계약은 2025시즌까지였다. MLB.com은 "이번 연장계약으로 필라델피아는 감독이 레임덕 속에서 내년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톰슨 감독은 필라델피아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2022시즌 도중 해임된 조 지라디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톰슨 감독은 3년 연속 성과를 냈다.
2022시즌에는 감독 부임 후 65승 46패를 기록해 필라델피아를 와일드카드로 이끌었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90승을 거두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95승을 기록해 필라델피아의 2011년 이후 첫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를 지휘한 3년 동안 기록한 성적은 250승 185패, 승률 0.575. 대단한 성과였다.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팀은 흔하지 않다"며 "톰슨 감독은 그걸 해냈다. 우리 팀은 톰슨 감독의 지휘아래 좋은 팀이 됐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비록 올시즌에는 가을 성적이 아쉬웠지만 필라델피아는 2022-2023시즌 2년 연속 '가을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투타 모두가 안정된 팀 전력을 가진 필라델피아가 과연 감독의 '고용 안정' 효과로 내년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롭 톰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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