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전남편 김한석 공개 저격 “죽일 수 있어 이혼한다고” (이제 혼자다)[결정적장면]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상아가 전남편 김한석이 뱉은 말에 충격을 받았다.

10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80년대 하이틴스타 이상아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날 이상아는 어머니와 TV를 시청하던 중 전남편 김한석이 등장하자 "이게 왜 나오니?"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내가 제일 미워하던 애"라는 어머니를 향해 이상아는 "나 이 프로그램 섭외 들어 왔었다. 미친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상아는 "작가가 어린 작가인데 나에 대해서 몰랐던 것 같다. 제목을 물어보니까 이거라고 하더라. '거기 K군(전남편) 안 나와요?'라고 물었더니 아직 MC 하고 있다고 밝게 얘기했다. 안 한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왜 안 하는지 주변에 물어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MC 박미선은 "굉장히 오래 전인데 아직도 열받는구나"라고 놀라며 TV에 전 배우자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었다. 이상아는 " 전 배우자가 나오는 방송을 가끔 본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서"라며 "과거 이혼 관련 프로에서 '이혼은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더라.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딸 돌잔치 후 이혼했다. 2003년에는 11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채무 문제로 2016년 또다시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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