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동욱' 초호화 하객...조세호 결혼식에 韓 연예계 들썩이나[공식]

오는 20일 오후 6시 개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초호화로 예고됐던 조세호의 결혼식 정보가 구체화됐다.

1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조세호의 결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조세호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절친인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러주기로 했고, 축사는 오랜 세월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이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월 열애 소식을 전하며 10월 중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세호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 회사원으로, 당시 약 1년간 열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수 방송에서 결혼을 언급했던 조세호는 유튜브 '뜬뜬' 웹 예능 '미니 핑계고'를 통해 담백한 결혼식을 치르겠다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유재석은 "결혼식이 요란할 것 같다. 어디 CEO도 오시더라"라고 귀띔했고, 하객으로 지드래곤, 싸이가 올 예정이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조세호는 이를 인정했다.

이를 들은 박신혜는 "아마 그날 대한민국이 들썩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KBS 2TV '1박 2일' 시즌4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하 조세호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조세호 씨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입니다.

조세호 씨가 오는 20일(일요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조세호 씨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선생님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씨가 맡아 주셨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 씨가 불러주시기로 했습니다.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 씨가 축사를 해주십니다. 조세호 씨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합니다.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기자님들을 위해 별도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세호 씨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을 다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세호 씨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A2Z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