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기아, 높은 배당수익률·주주환원 기대"

박주연 기자 2024. 10.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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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6일 기아에 대해 "높은 배당수익률과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기아는 지난해 25%의 배당 성향과 자사주 매입 5000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 30%를 기록했다"며 "11월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는 25%의 배당성향 유지와 자사주 매입 1조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을 현대차와 같은 35%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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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기아 양재 사옥 모습. 2024.01.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증권은 16일 기아에 대해 "높은 배당수익률과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기아는 지난해 25%의 배당 성향과 자사주 매입 5000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 30%를 기록했다"며 "11월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는 25%의 배당성향 유지와 자사주 매입 1조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을 현대차와 같은 35%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SK증권은 기아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6조4000억원, 영업이익이 3.2% 증가한 2조900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3 분기 실적 컨센서스 소폭 하회, 2내년 자동차 시장 정체 전망, 밸류업 기대감 하락 등에 따라 주가 기대감이 낮은 상태"라며 "하지만 6%의 배당 수익률은 주가 하방을 지지해주고, 1조원으로 기대되는 자사주 매입은 주가수익비율(PER) 4.1배의 저평가 상황을 벗어나게 해줄 트리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아는 3분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물량 감소에 따른 영향과 북미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를 환율 상승(3분기 평균 1358원으로 3.6% 상승)과 원자재 비용 감소 등으로 잘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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