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주담대 금리 또 인상 / 서울 분양가 역대 최고 / "전기차 안정성 챙긴다"
2024. 10. 16. 07:58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금리를 나타내는 코픽스가 소폭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인상될 전망입니다. 9월 코픽스는 지난달보다 0.04%P 높아진 3.40%로 집계됐는데, 6월부터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나 4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오늘(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1평당 4424만 1천 원으로, 기존 최고치보다 22만 원가량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9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1,338만 3천 원인데 전월과 전년보다 각각 2.61%, 38% 올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은 원자재 값과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의 여파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국토교통부가 내년 2월 배터리 인증제 도입을 앞두고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시험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열 충격, 연소, 과열방지 등 12개 시험항목을 진행합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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