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암매장된 실미도 공작원 유해발굴 착수…"사과"
지성림 2024. 10. 16. 07:56
국방부는 어제(15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묘지에서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의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제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벽제묘지는 실미도 사건으로 사형된 공작원 4명이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입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대독한 사과문에서 유가족이 겪은 고통과 슬픔에 대해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독이기는 하지만 국방장관이 실미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국방부 #실미도_공작원 #유해_발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대통령실 "한동훈, 당 정체성 가져야…원내 협의부터"
- '아파트~ 아파트!' 세계가 취했다…MV 벌써 1억뷰
- 가수 제시 2차 사과문 "이제라도 바로잡겠다"
- 비자 서류 위조하고 외국인 불법 입국시킨 일당 검거
- 美 "북한군 러시아서 훈련…전투 투입되면 정당한 표적"
-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전 교수 2심도 일부 무죄
- '필로폰 수수 추가 기소' 오재원, 징역형 집유 추가
- '특별감찰관' 두고 여권 분열…야 "국민 요구는 특검"
- 북, '육로 폭파' 동해선에 방벽 설치 작업 착수
- 미 맥도날드 대장균 발칵…1명 사망·49명 입원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