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4 울트라, 美소비자 평가서 ‘공동 1위’

장형태 기자 2024. 10. 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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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작 아이폰16 프로맥스는 3위
지난 1월 17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 평가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맥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컨슈머 리포트는 최근 스마트폰 랭킹을 발표했는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총점 8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점인 5점을 받았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15 프로맥스’가 같은 87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올해 최신작인 아이폰16 프로맥스는 86점을 받았다. 사용 편의성, 통화 부문에서 4점을 받아 공동 1위인 갤럭시 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맥스에 1점 뒤졌다.

올해 갤럭시S 시리즈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실용적이면서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실시간 통역과 서클 투 서치(화면에 원을 그려 검색하는 기능) 등 갤럭시 AI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 소비자에게 환상적인 선택지”라며 “더 밝은 화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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