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옮겨드릴게요" 노인 휴대폰서 1000만원 빼돌린 대리점 직원

현혜선 기자 2024. 10. 16. 0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고객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5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연제구 연산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80대 여성 고객 B씨의 휴대전화로 총 9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휴대전화를 돌려받기 위해 매장을 재방문했다가 A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80대 고객 돈 무단 인출
1000만 워 상당 자신의 계좌로 이체
연합뉴스
[서울경제]

부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고객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5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연제구 연산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80대 여성 고객 B씨의 휴대전화로 총 9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휴대전화 데이터 이전을 해주겠다며 기기를 맡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휴대전화를 돌려받기 위해 매장을 재방문했다가 A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상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