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개선 요구' 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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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서한을 보내 향후 30일 이내에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외국 군사 지원을 규제하는 미국의 법률을 위반할 위험이 있다고 요구했다고 미 CNN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서한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 제공을 촉진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미국의 중요한 새로운 조치라고 CNN이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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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서한을 보내 향후 30일 이내에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외국 군사 지원을 규제하는 미국의 법률을 위반할 위험이 있다고 요구했다고 미 CNN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공동으로 작성한 13일자 서한은 이스라엘의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과 론 더머 전략부 장관에게 전달됐다.
이는 미국의 군사 지원이 위태로울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서한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 제공을 촉진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미국의 중요한 새로운 조치라고 CNN이 짚었다.
서한에는 미국 법에 따라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가 올해 초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으로의 원조 유입을 제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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