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국학연구원, 근대이행기 문명의식 주제로 학술대회 오는 25일 개최

2024. 10. 15. 2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근대이행기에 태동하는 문명의식(2): '계성학보'와 영남 학생 지식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남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계성학교의 교지이자 문예지인 '계성학보'를 조명하고 국채보상운동(1907)과 3·1운동(1919)에서 학생 지식인들의 문명 인식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 한국학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근대이행기에 태동하는 문명의식(2): '계성학보'와 영남 학생 지식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남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계성학교의 교지이자 문예지인 '계성학보'를 조명하고 국채보상운동(1907)과 3·1운동(1919)에서 학생 지식인들의 문명 인식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4편의 발표와 지정 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동욱 교수(계명대)가 '계성학보'와 '계성'에 대한 국문서사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서 장요한 교수(계명대)가 근대 문명 전환기 '계성학보'의 지식 수용과 언어의식을 다룰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병용 교수(전남대)가 '계성학보'와 '계성'에 수록된 시가의 양상과 특징을 분석하며 박진혁 교수(서강대)는 '계성학보'의 국어학적 특성을 고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요한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근대이행기에 태동한 문명의식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