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베트남 서기장 방한 초청…"경제분야 전략협력 강화"

박종화 2024. 10. 15. 2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 중인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럼 서기장을 한국에 초청했다.

럼 서기장은 윤 대통령 친서와 장 특사 방문에 사의를 표하며 방한 초청을 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호진 특보, 대통령 특사로 베트남 방문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 중인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럼 서기장을 한국에 초청했다. 럼 서기장은 윤 대통령 친서와 장 특사 방문에 사의를 표하며 방한 초청을 수락했다.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이날 양국은 내년 각각 베트남 하노이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급 상호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과 과학 기술·핵심 광물 공급망·인프라 등 경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보 분야에서도 법 집행 분야·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규범 기반 질서 구축을 위한 공조를 확대한다.

장 특사는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베트남 부이 타잉 썬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레 화이 쭝 당 대외관계위원장과도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