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 호수현 하사 충용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 호수현 하사는 최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거행된 ‘2024년 충용대상 시상식’에서 충용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5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2010년부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매년 수여하고 있는 충용 대상은 육군본부가 타의 모범이 되고 전투적 사고와 능력이 뛰어난 우수부사관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부사관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시상하며,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이 후원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교육사·각급 부대 주임원사와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적인 리더·팔로우십과 군인정신, 높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부사관 149명(원사 25명, 하사 1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사학과 송준화 학과장은 “ 이번 성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관 후 지속적인 추수지도를 통해 졸업생들의 잠재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당당한 부사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군사학과는 전문기술을 갖춘 전문직업군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국방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3사관학교 장교 육성반을 편성해 지원서 작성, TOEIC프로그램, 체력평가, 면접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2023년 부사관 임관율 전국 최우수 학과로 선정,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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