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전 쓸어담은 박진만 감독 “구자욱 부상으로 이겨도 흥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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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2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우리 강점인 홈런으로 확실하게 분위기를 가져갔다. 원태인이 2회 위기를 넘긴 뒤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7회까지 완벽히 막아줘 승기를 잡고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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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진만 감독이 2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홈런 5개를 쏘아올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5 승리를 거뒀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우리 강점인 홈런으로 확실하게 분위기를 가져갔다. 원태인이 2회 위기를 넘긴 뒤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7회까지 완벽히 막아줘 승기를 잡고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7회 원태인을 한 번 더 믿은 박진만 감독은 "마운드에서 우선 몸상태를 체크했다. 한 타자만 더 잡겠다고 하더라. 비록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원태인이 자기 역할을 확실히 해줬다"고 밝혔다.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김헌곤은 우완 유영찬을 상대로 교체되지 않은 덕분에 맹타를 휘둘렀다. 박진만 감독은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김헌곤이 믿음에 보답해주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몸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3차전은 김헌곤과 윤정빈이 같이 출전할 것이다"며 "구자욱의 부상으로 이기고도 흥이 나지 않는다. 구자욱은 3,4차전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지금 통증을 많이 느끼고 있다. 하루 지나고 내일이 돼봐야 5차전 이후 출전이 가능할지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잠실에는 동행을 한다. 상태를 매일 보겠다"고 말했다.
김윤수의 7회 위기 상황 투입에 대해서는 "점수 차이도 있었고 1차전에 보여준 모습도 있어서 믿고 내보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사진=박진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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