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협 위판량 급감…“위기 대책 필요”

민소영 2024. 10.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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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고수온 여파 등으로 제주 바다에서 잡히는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올해 도내 수협 위판량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급감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등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도내 수협 총위판량은 2만 2천600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줄었고, 위판 금액은 천95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3% 감소했습니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주도가 어선어업 위기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꾸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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