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7억 사기 피해' 장동우 "한 달 생활비 180만원…먹고 살 돈은 있어"('다컸는데')

김은정 2024. 10. 15.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장동우가 7억원대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사기당한 사실을 깨닫고 변호사 조언을 구했지만, 장동우가 인감도장을 맡겼고, 마진 높인 건 계약상 문제가 없어 구제할 수 없었다고."군대 다녀와서는 사기 안 당했다"는 장동우의 말에 어머니는 "네가 그만큼 안 벌어서"라면서 "아들이 팔랑귀다. 사람을 너무 믿는다. 어리버리하다. 그래도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건강하니 됐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장동우가 7억원대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가 새 캥거루로 등장했다.

이날 장동우는 "만 33세 1년차 캥거루다. 투명하게 보여주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캥거루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장동우는 "돈 때문은 아니다. 먹고 살 정도는 있다. 한 달에 180만원씩 생활비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나는 바보 캥거루"라던 장동우는 엄마 캥거루 김연자 씨와 인사하는 것만으로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장동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막 기상한 그는 팔찌 귀걸이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였다. 여기에 수면테이프로 입을 막고, 팬티만 입은 풍경으로 놀라게 했다.

장동우는 "속옷 안 걸치고 지낸 지 6~7년 됐다. 언더웨어가 주는 필요성을 못 느꼈다. 외출할 때도 방송 아니면 노팬티"라고 충격 고백했다.

기상 직후 8개 영양제를 먹으며 '건강염령증'을 드러낸 장동우는 "술 커피 탄산음료 안 마신다. 오미자차 좋아한다. 한여름, 운동 후에도 미지근한 물 마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어머니는 알뜰한 아들을 보며 "작은 것에 목숨 걸고,  큰 거에 억대로 사기당한다"고 팩폭을 날렸다.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털어놓은 장동우는 "21~22세 때 차량 딜러에게 인감도장을 맡겼는데, 가격을 3배 이상 책정해서 마진을 엄청 챙겼더라"고 말했다.

사기 피해 사실을 몰랐던 장동우는 심지어 그 딜러에게 차 여러 대를 계약해 피해 금액이 커졌다고. 

그는 "리스 비용이 한 달에 1,600만원 나올 때도 있었다. 당연한 금액인 줄 알았다. 정신이 나갔었다"면서 "리스 비용으로 총 7억 정도 나갔다"고 밝혔다.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기당한 사실을 깨닫고 변호사 조언을 구했지만, 장동우가 인감도장을 맡겼고, 마진 높인 건 계약상 문제가 없어 구제할 수 없었다고.

"군대 다녀와서는 사기 안 당했다"는 장동우의 말에 어머니는 "네가 그만큼 안 벌어서"라면서 "아들이 팔랑귀다. 사람을 너무 믿는다. 어리버리하다. 그래도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건강하니 됐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30대 장동우는 외출하며 엄마한테 뽀뽀로 인사하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출연자들이 놀라워하자 그는 "안 하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고, 하하는 "효자네. 난 쓰레기야"라며 자책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