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마무리는 “기출문제 중심 점검”
[KBS 춘천] [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만든 대학이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실수로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기출 문제와 모의평가 중심으로 꼼꼼한 막바지 학습을 해야 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수능 연계 문제 풀이가 한창입니다.
긴 지문 내용을 재빨리 파악해 정답을 찾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김주영/성수고등학교 교사 : "실시간으로 여러분들이 이렇게 풀면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하고, 빠르게 수능을 볼 수 있고."]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한 달.
수험생들도 긴장한 상탭니다.
[이현우/성수고등학교 3학년 : "기존에 틀리는 부분만 보통 틀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 수능 때 긴장을 덜 하면서 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확대되면서 이를 넘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취약 과목 보강 등 과목 간 학습 배분을 적절히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경래/성수고등학교 3학년 부장 교사 : "대학별로 수능 최저가 거의 다 신설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지방 거점 국립대학으로 진학하려면 최저를 무조건 충족해야 합니다."]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단 기출문제나 모의평가에서 틀렸던 문항을 반복 학습하라고 조언합니다.
[서종철/강원도교육청 진로진학팀장 : "새로운 문항을 다시 접근하기보다는 기존에 풀었던 문항들을 차근차근 어려운 문항부터 완벽하게 소화해 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강원도 내 수능 응시자는 11,900여 명.
강원도 44개 시험장에서 다음 달(11월) 14일 시험을 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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