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무실점 행진 중단' 일본, 자책골로 호주와 1-1 무승부…조 1위 유지

강태구 기자 2024. 10. 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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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호주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C조 4차전 호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란전에서 패한 후 일본은 이후 A매치 7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릴 동안 단 1골도 실점하지 않으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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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이 호주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C조 4차전 호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일본은 이번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또 지난 2월 이란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1-2) 이후 무려 8경기 만에 A매치에서 실점했다.

이란전에서 패한 후 일본은 이후 A매치 7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릴 동안 단 1골도 실점하지 않으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호주와의 홈경기에서도 유효슈팅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자책골로 무실점 기록을 마감했다.

또한 이날 무승부로 일본은 A매치 연승 기록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일본은 전반 45분 동안 공 점유율 70%를 기록했고 슈팅 숫자도 6 대 1로 호주보다 더 많았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일반 후반전에서 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3분 호주의 윙백 루이스 밀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를 부정확해 박스 안에 있던 다니구치 쪽으로 향했다. 크로스 속도나 궤적이 날카롭지 않았기에 다니구치가 무난하게 막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다니구치는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심지어 공이 다니구치 발을 맞고 그대로 일본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이어져 호주에 선제골을 내줬다.

자책골로 실점한 일본은 자책골로 균형을 다시 맞췄다. 후반 31분, 우측면에서 나카무라가 올린 컷백을 버지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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