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타이완 포위훈련'에 맞불?...미·필리핀 등 6개국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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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필리핀 등 6개국이 중국의 '타이완 포위 훈련' 직후 타이완과 인접한 필리핀 해역에서 합동 훈련을 개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하는 연례 '카만닥 훈련'이 10일 일정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섬 등에서 시작됐습니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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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필리핀 등 6개국이 중국의 '타이완 포위 훈련' 직후 타이완과 인접한 필리핀 해역에서 합동 훈련을 개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하는 연례 '카만닥 훈련'이 10일 일정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섬 등에서 시작됐습니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필리핀에서 각각 1천 명 이상 투입하며, 양국 외에 한국·일본·호주·영국군도 참여합니다.
훈련은 타이완과 약 800㎞ 떨어진 루손섬 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루손섬 북부 해안을 따라 실사격 훈련이 진행되며, 루손섬과 타이완 사이에 있는 필리핀 작은 섬 주변에서도 훈련이 실시됩니다.
필리핀군은 "이 훈련은 타이완에서 벌어지는 일과는 관련이 없다"며 "전투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영토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 직전인 지난 14일 중국군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에서 나온 '양국론'을 문제 삼아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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