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흔들렸지만..‘역시 에이스’ 원태인, 플레이오프 2차전 6.2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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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이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원태인은 6.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범석을 삼진으로 막아낸 원태인은 홍창기를 뜬공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6.2이닝 동안 104구를 던진 원태인은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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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원태인이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10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원태인은 6.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땅볼로 막아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신민재에게 7구 승부 끝에 안타를 허용한 원태인은 오스틴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현수에게 땅볼을 이끌어내 오스틴을 2루에서 잡아냈지만 신민재가 홈을 밟으며 실점했다. 원태인은 오지환을 삼진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문보경에게 안타,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박해민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 위기를 맞이했다. 김범석을 삼진으로 막아낸 원태인은 홍창기를 뜬공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신민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오스틴을 뜬공으로 막아낸 원태인은 김현수를 내야 뜬공, 오지환을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문보경을 땅볼, 박동원을 뜬공, 박해민을 땅볼로 막아냈고 5회에는 이영빈을 직선타, 홍창기를 뜬공, 신민재를 땅볼로 막아내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6회에는 오스틴과 김현수를 땅볼처리한 뒤 오지환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문보경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박해민을 삼진, 이영빈을 직선타로 막아낸 뒤 홍창기와 신민재에게 안타를 내줘 2사 만루에 몰렸고 책임주자 3명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윤수가 오스틴을 막아내 원태인의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6.2이닝 동안 104구를 던진 원태인은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원태인은 승리를 눈앞에 뒀다.(사진=원태인/삼성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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