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할매래퍼' 서무석 할머니 별세… 향년 87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칠곡의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수니와칠공주는 칠곡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8명의 할머니가 모여 결성한 평균 연령 85세의 힙합 그룹이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칠곡 어르신들은 일흔 안팎에 한글을 익히고, 여든 안팎에 랩을 배우셨다"며 "평균 연령 85세의 힙합그룹 수니와칠공주를 만들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와 동영상으로 국민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겨주셨다"고 애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니와칠공주는 칠곡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8명의 할머니가 모여 결성한 평균 연령 85세의 힙합 그룹이다. 서 할머니는 지난해 8월부터 그룹에서 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목에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 진단을 찾은 결과 림프종 혈액암 3기와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칠곡 어르신들은 일흔 안팎에 한글을 익히고, 여든 안팎에 랩을 배우셨다”며 “평균 연령 85세의 힙합그룹 수니와칠공주를 만들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와 동영상으로 국민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겨주셨다”고 애도했다.
칠곡=배소영 기자, 박지원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