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부마민주항쟁 ‘만화’로 담다
[KBS 부산][앵커]
지금의 민주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 작은 힘을 더해지고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죠.
민주화운동의 변곡점에 있었던 부마민주항쟁이 45년을 맞는 올해, 당시의 상황이 한 권의 만화로 만들어졌는데, '불씨'의 저자, 다드래기 작가 모셨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최초의 만화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소 무거운 역사적 소재인데, 어떻게 만화로 펴내게 되었습니까?
[앵커]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기까지, 자료조사 과정부터 아마 많은 분들을 만나셨을 것 같습니다.
역사를 다룬 거라 감수나 고증도 까다로웠을 텐데,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앵커]
올해가 부마민주항쟁 45년이 되는 해입니다만, 현대사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도 아마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내용들을 전하고 싶으셨나요?
[앵커]
부산에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은 광주에서 거주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부마민주항쟁에 대해 부산이 아니라 오히려 광주에서 더 많이 알게 됐다는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으신데, 어떤 얘기입니까?
[앵커]
한 권의 책속에 많은 인물이 등장합니다.
대부분 평범한 이웃들이고, 그들 각각의 서사가 그려지는데,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킨 작가의 의도가 있었을 텐데요?
[앵커]
역사적인 소재들은 주로 영화나 문학책으로 많이 다뤄지는데,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최초의 만화책의 저자로서, 만화라는 장르와 역사의 만남, 어떤 매력이 있는지 말씀 보태주신다면?
[앵커]
이번 ‘불씨’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전작이 있습니다.
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존재들, 그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데, 일상에서 무엇을 보시는 건가요?
[앵커]
이번을 계기로, 작가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전 작품들을 찾아보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어떤 작품 활동 이어갈 계획이신지?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만화 ‘불씨’의 저자, 다드래기 작가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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