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옹벽 기울어짐 피해 이재민, 일부 조기 귀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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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이재민 일부가 조기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옹벽 전도가 없는 1‧2동 거주민의 조속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와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하겠다"며, "나머지 3, 4, 5동에 대한 귀가 역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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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이재민 일부가 조기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 산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극한호우로 인한 옹벽 피해와 관련해 옹벽이 전도되지 않은 산호동 화이트빌 1‧2동 거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수행 중인 (사)대한토목학회 전문가를 통해 사면과 옹벽의 현재 상태와 안전성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이재민들은 옹벽의 안전함을 문의하고 향후 일정 등을 질의하였다.
당초 시는 설명회 개최 이후 5일 이내 귀가할 수 있도록 빈집 소독, 바닥 청소 등을 계획했으나, 이재민들은 불안감 해소와 임시거주지 주변 정리, 이사 일정 등을 생각해 10월 말로 귀가 결정 연기를 요청했다.
시는 이재민의 고충을 고려하여 귀가명령을 결정하기 위해 15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귀가명령일을 30일로 의결했다. 해당 일정에 맞춰 1‧2동 거주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옹벽 전도가 없는 1‧2동 거주민의 조속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와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하겠다"며, "나머지 3, 4, 5동에 대한 귀가 역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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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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