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사드 기지 정상화 지연 의혹 감사 종료…내부 처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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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은 15일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 지연 의혹 등에 대해 "감사는 끝났고, 내부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에서 사드 관련 실지 감사를 완료하고도 감사를 완료하지 않았느냐'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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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은 15일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 지연 의혹 등에 대해 "감사는 끝났고, 내부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에서 사드 관련 실지 감사를 완료하고도 감사를 완료하지 않았느냐'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6월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왔다면서 "사드 전자파가 인체 보호 기준의 5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지지 않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0개월 만에 결과가 나왔다"라며 "중요한 건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 레이더 전자파 검사를 국방부에서 하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지금 말한 내용이 감사 내용에 다 포함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 원장은 조 의원의 '감사 결과를 언제 발표하냐'는 질의에 "최대한 속도를 내보겠다. 진행 중이고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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