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바르셀로나)? 한국 역사상 이런 이적은 없었다...바르사, 'FA' SON 이적료 0원 영입 루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이 스페인 현지에서 등장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아 보인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서 많은 이적료가 필요한 영입은 하지 않고, 계약이 끝난 선수를 합리적으로 영입하거나 라 마시아의 재능이 배출되길 기다려야 했다. 이 정책 덕분에 에릭 가르시아, 안드레아 크리스텐센, 일카이 귄도안,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리고 이니고 마르티네즈 같은 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데려왔다"며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풀린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 매체는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가 없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가 보내는 유혹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면서 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이 됐으며 지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됐다. 많은 사람들에게 손흥민은 박지성이나 카가와 신지를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로 평가된다. 비록 선수 생활 동안 클럽 에서 어떤 타이틀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그게 바로 손흥민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고 싶은 이유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만약 내년 여름에 손흥민이 자유계약 선수로 시장에 나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이적이 될 것이다.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상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손흥민이 처음으로 재계약 관련된 소식을 공개적으로 밝힌 그날, 동시다발적으로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클럽은 계약을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행사할 것이다. 이번 연장을 통해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합류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1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면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을 제외하면 없다. 33살이 다가오고 있는 손흥민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려는 팀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토트넘을 떠나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토트넘도 쉽사리 손흥민을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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