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웅동1동·김해 칠산서부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외

KBS 지역국 2024. 10.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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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창원시 웅동1동과 김해시 칠산서부동 등 경남 2곳과 전남 12곳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복구비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고,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국체전 마라톤 주자·승용차 추돌…선수 1명 부상

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김해시 구산동 한 3차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전국체전 20대 남자 일반부 선수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다친 선수가 경기도 체육회 소속으로, 왼쪽 다리 관절을 다쳐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차량 속도는 20km였으며, 운전자는 도로에서 선수를 발견했으나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호조무사가 대리 수술 의혹” 김해시 고발장 접수

김해의 한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대리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습니다.

김해시는 최근 해당 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상습적으로 의료 행위를 한다는 고발장과 증거 영상물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대리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폭행 50대 항소심 ‘징역 3년’

창원지법은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진주시 한 편의점에서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창원국제용접 자동화전 개막…최신 기술 전시

21회 창원 국제용접 절단자동화전이 오늘(1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우리나라와 독일 등 9개 나라, 82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첨단 용접과 절단 기술 제품을 선보이며, 모레(17일)는 용접의 날 기념식과 관련 세미나, 기업 상담도 이어집니다.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항소심도 징역형 선고 유예

창원지법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개월의 선고 유예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시의원직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모욕한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남해 목도 앞바다에서 어선 선장 실종…해경 수색

오늘(15일) 오전 11시 40분쯤 남해군 서면 목도 앞 바다에서 2톤급 어선의 70대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여수 해경은 어선의 선장이 혼자서 조업하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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