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쉬었으나 준PO 중간 등판 여파 컸나, 우천 순연으로 선발 등판한 손주영 4.1이닝 4실점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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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준PO)와는 다른 공을 던졌다.
LG 준PO 영웅 손주영이 통산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마쳤다.
손주영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PO 2차전에서 93개의 공을 던지며 4.1이닝 5안타 2볼넷 5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준PO 2경기 7.1이닝 2안타 무실점의 기세를 PO에서도 이어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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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준플레이오프(준PO)와는 다른 공을 던졌다. 당시처럼 속구에 힘이 붙지 않았다. 투구수가 많았고 수비 실책과 실책성 수비까지 겹치며 3점을 허용했다. LG 준PO 영웅 손주영이 통산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마쳤다.
손주영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PO 2차전에서 93개의 공을 던지며 4.1이닝 5안타 2볼넷 5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말 시작부터 좌익수 김현수와 유격수 오지환 사이로 빗맞은 타구가 떨어지며 실점했다. 2회말에는 김영웅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우월 솔로포로 이어졌다. 3회말에는 디아즈의 안타를 LG 야수진이 릴레이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다. 우익수 홍창기의 2루 송구를 2루수 신민재가 잡지 못해 1루 주자 이성규가 홈까지 밟았다.
마지막 이닝인 5회말도 순조롭지 못했다. 전병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유영찬과 교체. 유영찬은 2사 1루에서 김헌곤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손주영의 실점이 ‘4’로 늘어난 순간이었다.
실점에 앞서 풀카운트 승부가 많았고 투구수가 불어났다. 준PO처럼 속구로 타자를 압박해 빠르게 카운트를 올리지 못했다.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비중도 컸다. 볼넷은 2개였는데 볼넷으로 허용한 출루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기대가 컸다. 불가능했던 PO 2차전 등판이 전날 우천순연으로 이뤄졌다. 준PO 2경기 7.1이닝 2안타 무실점의 기세를 PO에서도 이어갈 것 같았다. 하지만 준PO와 PO는 같은 무대가 아니었다.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 이에 앞서 준PO 두 번의 중간 등판 여파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LG는 PO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선발 대결에서 삼성에 밀렸다. 1차전에서는 최원태가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대로 삼성 선발 대니 레예스는 6.2이닝 3실점(1자책)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도 삼성 선발 원태인은 6회까지 1점만 허용했다. 안 그래도 불펜이 불안한 LG인데 시작부터 밀리면 경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1승 1패로 잠실 3차전에 임하겠다는 목표에 적신호가 켜진 LG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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