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종혁 "'오빠' 발언, 민망하고 부끄러워.. '친오빠'라고 해도 이해 안 돼"
- 김여사 '오빠' 발언 해명? '친오빠'도 이해되지 않아
- 檢 '도이치' 사건 결과,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야
- 독대, 내용이 더 중요.. 의정갈등·김여사 문제 논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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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오빠', 尹 지칭일 것.. 김여사 평소 생각 단적으로 드러나
- 대통령실 법적 조치 등 안 하는 건 폭로 두려운 것
- 독대 없을 수도.. 선거 결과 따라 韓 잘라내기 시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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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오빠', 문맥상 尹.. 명태균도 "내가 왜 친오빠 만나나" 반박
- 용산 해명, 국민 무시하는 처사.. 빙산의 일각일 듯
- '칠상시' 머리서 나온 해명 추측.. 정무 감각 제로 서용주> 박원석> 김종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 진행자 > 매일 쏟아지는 정치 이슈를 여러분 입맛에 딱 맞게 요리해드리는 [정치 맛집] 오늘 함께 해주실 분들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서용주 > 안녕하십니까? 서용주입니다.
◎ 진행자 > 오랜만에 뵙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모셨습니다.
◎ 박원석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머리 깎으셨습니다.
◎ 박원석 > 네.
◎ 진행자 > 저도 깎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원래 이 자리에 같이 모시는데 지금 지방 내려가 계시기 때문에
◎ 서용주 > 네, 부산에 가셨죠.
◎ 진행자 > 부산 전화 연결 먼저 한 다음에 김종혁 최고위원 말씀 다 듣고 두 분 말씀 듣겠습니다. 크게 불만 없으시죠.
◎ 서용주 > 네, 김종혁 최고위원이 하실 말씀 많을 텐데.
◎ 진행자 > 연결돼 있습니까?
◎ 김종혁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금정구 가셨죠?
◎ 김종혁 > 네, 지금 금정구에 있는 LG마트 사거리에 있는데요. 여기서 유세하고 있는데 저는 차 안에서 하도 시끄러워서 문 닫아 걸고 조용히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분위기 어떻습니까? 아까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모시니까 금정구의 승패는 아직 모르겠으나 이번에 최고 최다 득표를 할 것을 확신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요. 동의하십니까?
◎ 김종혁 > 그건 승패는 결국은 유권자들의 마음에 달려 있는 거니까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만 그 얘기는 본인들이 이기지 못해도 득표를 꽤 하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현장에 내려가서 오늘 돌아봤던 그런 열기로는 주민들이 굉장히 결집하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저희가 조심스럽지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그런 전망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없습니까? 피부로 느끼시기 어떻습니까? 여론이 안 좋은.
◎ 김종혁 > 현장에 가보면 제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식당에서 만난 분들이 두 가지 부류더라고요. 왜 용산은 그렇게 안 도와주노, 이런 얘기를 또 우리 대표한테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와서 대통령 좀 도와주시소 이런 얘기 있잖아요. 이렇게 두 가지 반응들이 있어요. 다 현재 우리 보수 진영에서 느끼고 있는 마음 같은 것들을 그대로 단적으로 반영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여러 가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한동훈 대표가 계속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라인도 정리하고 뭔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라는 주장을 계속 해오셨기 때문에 만약에 저희가 그런 주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사태를 맞았더라면 아마 타격이 굉장히 컸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은 그래도 당에서 뭔가 개혁하고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는 것들에 대한 안도와 위안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방금 말씀하셨지만요. 한동훈 대표가 인적쇄신 발언 계속 연이어 강도 높게 이어가고 있는데 용산은 대통령실에 김건희 비선은 없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종혁 > 용산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를 저희는 일단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나뭇가지가 저렇게 흔들리는데 바람이 없다고 얘기하면 과연 국민들이 믿어주실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사실 우리들 다 알지 않습니까. 기자들 용산 대통령실 출입하는 기자들이나 혹은 국회에 출입하는 기자들 사이에서 김건희 라인이라는 단어를 안 들어본 기자가 있을까요. 사실상 그런 부분들이 현실인 것은 분명한데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들을 없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그 이후에 어떤 식으로 이것을 정리해 나가겠다라는 부분들에 대한 그런 얘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죠.
◎ 진행자 > 근데 어제 이 자리에 장예찬, 친윤이라고 볼 수 있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나오셨는데요. 이 질문을 했어요. 검사장일 때 김 여사하고 카톡 수백 통 주고받은 한 대표가 지금 무슨 김건희 여사의 자제를 촉구하는 것은 내로남불 아니냐.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그건 제가 보기에는 장예찬 전 최고가 전혀 사안의 본질을 잘 못 알고 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때 당시에 검사장일 때 그 부하 검사가 자기 상관하고 연락이 안 돼서 검사장의 부인과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어디 계시냐 어떻게 연락을 해야 되느냐 이런 것들을 주고받은 것과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전혀 다른 거 아닙니까? 대통령의 부인이시잖아요. 그리고 이것은 무슨 같은 직장에 있는, 예를 들면 당대표에 대해서 같은 당에 있는 부하 직원이 하는 게 아니라 전혀 외부 인사가 지금 주고받은 문자들이 공개되고 있는 거기 때문에 두 개를 같은 차원에서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또 하나는 법무부 장관 시절에 가만히 놔두다가 지금 와서 도이치모터스나 여러 사건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 운운하는 것이 이율배반 아니냐 이런 어떤 공격이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공약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법무부 장관일 때 개별 사안에 대해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서 직접 보고를 받아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걸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것은 더 오히려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 진행자 >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멀리 계신데 계속 불편한 질문을 드리는 것 같아서. 한 대표 발언이요. 선거용 아니냐 선거 끝나면 또 꼬리 내릴 것 아니냐 이런 우려나 비판하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왜냐하면 과거에도 굉장히 정면으로 붙는 듯하다가 뒤에 가서 고개 숙이고 이러지 않았느냐 이러면서 이 얘기를 하는 분들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글쎄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인적 쇄신까지 얘기한 것은 이미 극단까지 갔다고 보여지지 않나요? 더 이상 갈 데가 있습니까? 그리고 그 이전에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도 저희는 계속적으로 인적 쇄신까지도 책임자 처벌까지도 최고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그런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무슨 정치적인 쇼다라고 바라보는 것은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겠죠.
◎ 진행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해서요. 국민이 납득할 결과 내야 한다 이렇게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검찰수사.
◎ 김종혁 > 그건 예를 들면 국민의 여론에 따라서 재판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고요. 물론 저희는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정확히 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만, 손 모 씨, 전주인 손 모 씨가 재판 과정에서 유죄로 판결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처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적어도 국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지 않으면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얘기를 대표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요새 용산하고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은 것 같은데 독대 이루어집니까? 아니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종혁 > 독대가 이루어지든 안 이루어지든 독대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독대를 통해서 어떠한 그런 대화가 있느냐 그 내용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형식적으로 만나서 그냥 국정 전반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했다라고 발표해버리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김종혁 > 그건 저희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요. 저희는 뭔가 지금 대표가 계속 얘기하고 있는 의정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그리고 김 여사 부분에 대한 매듭을 어떻게 지을 것이냐에 대한 것들을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건 우리가 대통령과 만났을 때 이 부분이 논의돼야 됩니다라고 지금 공개적으로 요청을 드리고 있는 거잖아요.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김 최고 말씀 들으니까 독대 안 될 수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되는데 맞죠. 그런 뜻.
◎ 김종혁 > 그건 모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안 하겠다라고 하면 못하는 건데 근데 대통령께서도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지 매듭을 지으려면 당대표와 만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자꾸 김 최고 말씀을 들을수록 독대 건은 없던 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좀 드는데요.
◎ 김종혁 > 그거는 제가 단언해서 얘기할 수는 전혀 없는 얘기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고 여기 오래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오늘 오빠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종혁 > 민망하고 부끄럽죠. 사실 그런 얘기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민망하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 그 오빠가 누군지에 대해서 용산에서는 그것이 친오빠다라고 얘기했는데 그것이 친오빠라고 하더라도 자기 친오빠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도 이해가 잘 되지도 않고, 그 다음에 그것이 만약에 혹시라도 당시에 윤 후보 윤석열 후보였다면 그거 역시 일반 상식이나 감정으로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내용들이잖아요. 그래서 상당히 민망하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먼 데서 고생하십시오.
◎ 김종혁 > 예,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역시 오빠 논란을 여쭤봐야겠죠? 총평부터 여쭤볼까요.
◎ 박원석 > 좀 전에 김종혁 최고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그런 얘기죠. 지금 명태균 씨가 그걸 올린 배경은 어쨌든 국민의힘의 김재원 최고위원이 본인을 계속 자극하니까 본인이 실제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과 얼마나 가까웠는지 얼마나 지난 대통령 선거 역할을 하는지 그걸 증명하겠다 이런 거잖아요.
◎ 진행자 > 사과 없으면 계속하겠다 이 얘기까지 했습니다.
◎ 박원석 > 근데 하필 그 내용이라는 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는 거라고 강력히 추정합니다. 왜냐하면 대선 무렵에 서울의소리 기자하고 대화했던 김건희 여사가 그 녹취에서도 거의 비슷한 맥락의 얘기가
◎ 진행자 > 제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오빠였나요? 호칭은.
◎ 박원석 > 오빠는 아니었고
◎ 서용주 > 아저씨죠.
◎ 박원석 > 근데 내용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 진행자 > 아무것도 모른다 이런 식이었죠.
◎ 박원석 > 그런데 좀 전에 김종혁 최고위원도 말씀하셨지만 글쎄요. 아무리 속마음이 그렇고 제3자에게 일종의 자신을 낮추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도 당시에 대통령 후보로 주가가 막 올라가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제3자에게 그런 식의 표현을 한다는 건 납득이 안 되고 그럼 김건희 여사가 평소에 윤석열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단적으로 드러난 거고 얼마 전에 김대남 씨가 김건희 여사는 굉장히 높이 평가하면서 대통령은 꼴통이라고 비하하는 이제 그런 표현을 서슴없이 썼는데 만약 대통령실 직원들이 저런 관계를 주변에서 목격하거나 저런 공기를 느꼈다면 누가 윤 대통령을 존중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생각이 첫 번째 들었고요. 두 번째는 대통령실의 해명인데 기가 막힙니다. 한마디로. 그게 친오빠면 문제가 없습니까? 친오빠하고 같이 이준석 대표를 거론하면서 대선 문제를 상의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조차 문제인데 대통령실이 또 하나 확인해 준 건 그동안 입 다물고 있다가 명태균 씨하고 김건희 여사하고 관계가 있다.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걸 확인해줬고. 명태균 씨가 그 언론에 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답을 하지 않았지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는 정치를 논할 상대가 아니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 얘기는 우리가 추정하거나 짐작하는 대로 윤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한마디로 기막힌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서용주 부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서용주 > 단어에 집중하기보다는 문맥에 집중하면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는 게 맞아요. 이게 보면 무슨 문해력 테스트를 너무 많이 해요.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늘 제가 얘기하지만 바이든 날리면을 국민들에게 강요했듯이 문맥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그 앞에 준석이를 만나면 그때 가서 말하겠습니다, 그러면 김건희 여사 친오빠가 왜 이준석을 만납니까?
◎ 진행자 > 그래서요. 친오빠라고 해도 문제가 되는 거죠.
◎ 서용주 > 그렇죠. 그런 문제도 있고 명태균 씨가 곧바로 2시간도 안 돼서 JTBC 보도를 통해서 반박했잖아요. 내가 그 김건희 여사 친오빠를 정치적으로 만날 이유가 없다. 대통령실의 해명 자체가 너무나 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기 때문에 이 오빠는 그냥 윤석열 대통령인데 또 처지는 인정이 돼요. 예를 들면 본인의 남편인 대통령을 뒷담화를 한 거 아닙니까. 그게 뒷담화가 그냥 뒷담화가 아니라 철없고 무식하고 그 다음에 지가 뭘 안다고, 아니 통상적으로 통상 부부 간에 아무리 본인이 남편하고 사이가 안 좋아도 밖에 나가서는 그래도 자기 남편에 대해서 욕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누워서 침 뱉기거든요. 그럼 남편에 대한 본인의 애정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고 정치인 윤석열을 본인이 아무리 평가를 한다 하더라도 명태균 씨를 그렇게까지 신뢰했나. 남편에 대해서 그렇게 호도할 정도로. 그걸 봤을 때는 저는 카톡 내용이 보도되는 걸 보고 참 눈 뜨고 보기 힘들었어요. 참담하다. 그러면 이 내용이 기정사실화되고 대통령실이든 국민들이 봤을 때 대통령의 영이 앞으로 서겠습니까? 그러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머릿속은 차마 욕은 못해도 아이고 본인 배우자한테 철없고 무식하고 지가 뭘 안다고 무시당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랍시고 개혁하겠다. 뭘 하겠다. 이게 안 통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런 의미에서는 굉장히 대한민국이 불행해지는 첫 단초고 명태균 씨는 지금 보면 그동안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뱅뱅 돌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는 액션을 취했습니다. 예를 들면 시선을 분산시켰죠. 유력 정치인을 통해서. 그래서 김건희 여사에 집중됐던 공천개입 문제를 분산시켰는데 김재원 최고가 도발한 것도 있지만 최근에 대통령실에서 명태균 씨를 손절하는 듯한 단어가 나왔죠. 사기꾼이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하면서 일단 포문을 열었다. 저는 이 빙산의 일각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서 대변인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JTBC 단독 기사 소개하고 대화를 진행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명 씨가 뭐라 그랬냐 하면요. 김 여사 친오빠와 대화할 일도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김건희 여사의 오빠라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정보가 어디까지겠어요? 내가 김건희 오빠하고 토론했겠냐 의논했겠냐. 그리고 이미 문자와 녹취 등 추가 공개를 예고한 명태균 씨잖아요. 근데 대통령실 해명에도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답니다. 진짜 오빠인지 가짜 오빠인지 논란도 나오겠네, 이렇게 얘기하면서요. 녹취 틀어서 증명하겠다 이렇게 했다는 거예요.
◎ 박원석 > 지금 명태균 씨가 앞으로 하루에 한 건씩 폭로하겠다 이렇게 예고 했어요. 근데 그게 문자만이 아니고
◎ 진행자 > 녹취를 틀겠다.
◎ 박원석 > 녹취도 있고 사진도 있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과 여사가 같이 있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 박원석 > 좀 전에 서용주 대변인이 얘기했듯이 그동안에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직접 거론하는 거를 명태균 씨가 굉장히 꺼려왔고 총구를 다른 데 막 돌렸습니다.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이준석 전 대표, 그랬다가 아마 대통령실의 반응이 좀 전에 얘기했던 대로 본인이 의도하거나 본인이 원했던 방향으로 나오지 않고 그리고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하다 보니까, 그런데다 김재원 최고위원을 통해서 그걸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받아들인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까는 이제는 참지 않겠다 하고 폭로전을 예고를 했는데 어디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명태균 씨가 저런 폭로를 한다고 그래서 명태균 씨의 정당성이 있는 건 전혀 아니에요. 저분이 어쨌든 여론조작을 했다. 여론조사를 빙자한.
◎ 진행자 > 실정법 분명한 위반 혐의가 있는 거죠.
◎ 박원석 > 그 정황까지 나왔고 그에 대해서는 본인이 언급을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다가 본인이 언급했던 바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재보궐 선거에 기여를 하고 역할을 했는데 15일 동안 국민들을 내가 속였다. 오세훈 시장은 본인이 왜 당선했는지도 모른다. 저는 그것도 여론조작의 자백이었다고 봤거든요. 명태균 씨는 분명히 불법적인 일을 한 게 분명하고,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여전히 대통령실의 반응입니다. 오늘 해명도 지난번 해명과 마찬가지로 국민들이 보기에는 실수할 수밖에 없는 해명인데다가 저 정도까지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을 언급하면서 저런 얘기를 하면 허위사실이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든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되는데 그냥 명태균 씨는 허언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무시하겠다. 저게 무시할 만한 내용이 아니잖아요. 대통령 부인하고 주고받은 문자까지 나왔는데. 그 얘기는 명태균 씨가 앞으로 무슨 얘기를 어떻게 할지가 두려운 거죠. 그래서 그걸 한사코 피하고자 함인데 지금 피해지겠습니까? 여기까지 드러났는데.
◎ 진행자 > 매일 폭로한다는데요.
◎ 서용주 > 매일 폭로할 게 많을 것 같아요. 대통령실에서 명태균 씨에 대해서 그나마 해명했던 거 두 번 만났다고 했잖아요. 근데 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준석 의원을 통해서 드러났잖아요. 그건 아니다 했는데 오늘 카톡을 보면 짐작컨대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한테 애원한 듯한 카톡 내용입니다. 한마디 툭 던지잖아요. 그냥 준석이 만나서 얘기합시다. 근데 그 뒤로부터 김건희 여사가 본인 오빠, 그게 친오빠라고 주장하나 저희가 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에요. 철없고 무식하고 죄송하고 용서하고 사과하겠다. 쭉 애원하듯이. 그러면 명태균 씨가 얘기했던 6개월간, 180일 동안 오전 오후로 수시로 전화가 왔다면 명태균 씨가 했겠어요? 김건희 여사가 했겠어요? 추측컨대 김건희 여사가 매일 두 번씩은 했을 것이다라고 봤을 때는 180 곱하기 2를 하면 360입니다. 명태균 씨가 갖고 있는 자료들, 녹취 내용 카톡 어마어마하게 있는 것이고 본인이 이 자료를 다 포렌식을 해놨다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대통령실의 해명이 굉장히 일단은 오늘만 모면하고 보자예요.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가 결국에는 대통령 얼굴 봐야 될 거 아닙니까. 근데 대통령한테 내가 명태균 씨한테 오빠 뒷담화를 할게 이렇게 얘기는 안 했을 거예요. 근데 이런 민망한 얘기가 말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이 봤을 때 설사 윤석열 대통령을 무시한다 하더라도 불쾌하잖아요. 그러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신 나 뒷담화 했어 그러면 아니 우리 친오빠 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이런 얼토당토않은 해명을 했다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좀 깊이 들어가셨는데요.
◎ 서용주 > 감정선과 여러 가지 패턴을 보면 김건희 여사는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 그래서 정무적이라면 이게 친오빠라고 할 수가 없어요. 강혜경 씨와 명태균 씨 내용 중에 우리가 기억하는 게 있습니다. 24년도 공천 과정에서 오빠한테 전화 왔죠. 잘될 거예요. 그 기사가 나온 적이 있어요. 그러면 그 오빠가 그러면 친오빠냐 라는 게 성립이 돼야 되는데 오빠가 왜 공천 과정에서 전화해서 잘될 거예요 해요. 그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인할 수 있잖아요. 지금 당장 윤석열 대통령은 이게 해결될 때까지 얼굴을 봐야 되니 일단 친오빠로 규정해놓고 상황을 정리해보자. 지금 급했던 것 같아요.
◎ 박원석 > 상황이 정리가 안 되잖아요.
◎ 서용주 > 안 되겠지만.
◎ 박원석 > 저는 대통령실의 해명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저게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거든 아니면 감히 물어보지 못하니까 이런 사실 자체를.
◎ 진행자 > 누가 누구한테 감히.
◎ 박원석 > 참모들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한테 감히 물어보지 못하니까 자기들끼리 어쨌든 급한 불 끄고 보자 이런 식으로 졸속 대응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경우에도 문제예요. 왜냐하면 대통령실의 사실관계에 대한.
◎ 진행자 > 제가 그 부분 하나 약간 여쭤보고 지나가고 싶은데 오늘 대통령실의 반응이 정말 이례적으로 빨리 나왔단 말입니다. 한 30분 만에. 방금 말씀하신 건 감히 참모들이 물어보지 못하니까 참모들이 불은 꺼야겠고 툭 내놓은 어떤 답변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이례적으로 김건희 여사나 어떤 대통령께서 이건 큰일이다 해가지고 이례적으로 참모들한테 이렇게 발표해 하고 얘기했다고 보세요.
◎ 박원석 > 저는 오늘 건 물어봤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래요.
◎ 서용주 > 김건희 여사한테 물어봤겠죠.
◎ 박원석 > 김건희 여사한테 물어봤든 대통령한테 물어봤든 본인인 김건희 여사한테 물어봤겠죠. 그래서 나온 반응일 것 같은데, 근데 어떤 사실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이라는 거는 반박이 되면 안 돼요. 근데 바로바로 반박이 되고 지난번에 두 번 만났다는 것도 반나절도 안 지나서 거짓말이라는 게 확인됐지 않습니까? 이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거짓말은 더 큰 문제입니다. 워터게이트 사건 때 닉슨이 왜 탄핵 직전까지 몰랐습니까? 거짓말 때문에 그랬던 거거든요. 근데 지금 용산의 대응이라는 거는 거의 제가 보기에는 정무적으로는 자포자기 상태 비슷한 상태예요.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대응을 한 거고 그조차도 불안불안해서 명태균 씨를 어떻게 할지 그에 대한 입장이 정해지지가 않은 겁니다. 근데 지금 명태균이라는 사람은 자기 살려고 총을 사방에다 난사하는 상황에서 저기서 무슨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그에 대해서 그럼 대통령실이 그때마다 앞뒤가 안 맞는 해명을 계속할 거냐, 그래서 이 문제는 저는 국민들 앞에 있는 그대로 솔직히 얘기하고 최소한 제가 대통령실의 참모라면 김건희 여사를 잘라내고 끊어내는 한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지키는 태세로 돌아갈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아니고 계속 저런 식으로 국민들 보기에 앞뒤가 안 맞는 대응을 하게 되면 나중에 주워 담지 못하게 됩니다. 그 책임은 윤 대통령을 향하게 돼 있어요.
◎ 진행자 > 근데 지금 보도 나오는 거 보면 대통령실에 김건희 여사 라인이 꽉 장악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김건희 여사를 잘라낼 수 있겠습니까? 만약에 그렇다면.
◎ 서용주 > 칠상시가 보도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대통령실의 어처구니없는 해명이 나왔잖아요. 이건 제가 봐서는 추측컨대 칠상시 머리에서 나온 거예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십니까?
◎ 서용주 >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전체적인 정치 주변 인물들을 잘 아는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을 수 있고 굉장히 정치적으로 정무 감각이 제로인 사람이 냈을 수 있어요. 누군지 떠오르기는 하나.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서용주 > 근데 이게 얼마 가지는 못하는데 지금 보면 2년 6개월의 윤석열 정부의 국정 상황을 보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이럴 수가 없는데 대통령이 어떻게 이렇게 국정 운영을 하지. 한두 번 실수는 할 수 있는데 이거는 국정을 아예 망가뜨리려고 하는가 보다라고 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지금 국정의 지지율로 나오는 거예요. 근데 저는 카톡 한 대목만 봐도 국정을 대통령이 운영할 능력이 없었구나. 대통령 배우자가 본인의 남편, 대통령을 철없고 무식하고 지가 뭘 아냐고 하면서 옆에서 할 정도면 이분은 국정 운영 능력이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아, 그래서 이렇게 형편없이 국정이 돌아갔구나라는 걸 생각했을 때 저는 앞으로도 더 나아질 기미는 없어요. 김건희 여사를 잘라낸다고 하더라도 제가 좀 조롱 같지만 그나마 김건희 여사가 이렇게 해서 끌고 와서 이만큼이라도 되지 않았을까 참 비극입니다.
◎ 진행자 > 서용주 대변인 어떤 분석이 참 재밌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 오빠 논란에서 친오빠니 같이 사시는 오빠인지 누군지 모르겠지만요. 오빠 논란에서 피할 수 없는 또 비판이 나올 대목이 뭐냐 하면 이걸 보면 김건희 여사가 국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분명한 어떤 느낌이 있어요. 이걸 보면.
◎ 박원석 > 그렇죠. 그 느낌이 처음이 아니고 곳곳에서 군데군데서 그런 느낌을 그동안에 받았지 않습니까? 또 일부는 사실로 확인된 것도 있고 이건 아주 오래됐다는 걸 증명해주는 겁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부터 김건희 여사가 깊숙이 개입해서 어쨌든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걸, 그리고 그 뒤에 인사 공천, 여러 의혹들이 지금 중첩돼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최근에 한동훈 대표가 과거와는 다르게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 톤을 한층 높였어요. 물론 재보궐 선거가 흔들리기 때문에 그걸 의식한 그런 발언이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퇴로가 없다 이런 판단하는 거 같아요. 이 문제를 정면돌파하지 않고서는 이 정권 자체가 흔들릴 뿐만 아니라 본인도 앞으로 정치적 전망이 없다 이 위기의식이 굉장히 커진 것 같고.
◎ 진행자 > 그럼 한동훈 대표는 지금은 김건희 여사 또는 대통령과 헤어질 결심을 완전히 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 박원석 > 일단 김건희 여사 문제를 설사 잘라내는 한이 있더라도 해결해야 이 정권도 국민의힘도 대통령도 본인도 산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그걸 대통령한테 요구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헤어질 결심을 했다는 해석이시죠.
◎ 박원석 > 그렇죠. 저는 법무부 장관 출신인데다가 검사 출신인 한동훈 대표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사 결과를 내놔야 된다 이 발언한 걸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과거 같으면 법과 원칙이 법과 증거에 따라서 판단될 일이다라고 얘기했을 텐데 정치인처럼 얘기하잖아요. 그거는 김건희 여사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때문에 검찰이 기소하지 않고서는 야당의 특검 공세를 막아낼 방법도 없고 결과적으로 여당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이 판단을 한 것 같고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공을 넘긴 건데 윤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 앞서 독대가 되니 마니 저는 아직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동안에 보여줬던 윤 대통령의 성정상 이 상황에서 독대 안 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저도 아까 김종혁 최고위원 말씀 듣고 이거 안 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 박원석 > 다만 내일이 선거기 때문에 얘기를 안 하고 있을 뿐이라고 봐요.
◎ 진행자 > 그래서요. 저도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 박원석 > 내일 선거 결과가 안 좋으면 더더욱, 그때는 한동훈 쫓아내기에 착수할 거고, 내일 선거 결과가 좋다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를 잘라내라는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이죠.
◎ 박원석 > 그렇게 되면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어떤 선택 할 거냐 이게 저는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냥 또 유야무야 흐지부지되면 그거는 공멸하는 거죠. 선을 그으려면 확실히 선을 그어야 되고 결국엔 특검밖에 없습니다. 여당도 특검에 찬성할 수밖에 없다라는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봐요.
◎ 서용주 > 저는 독대가 어렵다고 봤던 사람 중에 하나예요. 그래서 왜 그러냐면 한동훈 대표의 발언 수위가 독대를 김건희 여사가 허락을 해줬던 걸 거둘 만큼의 수위였습니다. 두 가지잖아요. 원래 아내의 자리로 돌아가라, 국민의 약속을 지켜라 센 거거든요. 약속도 안 지켰지 아내로서 역할이 아니라 국정에 개입했다는 거예요. 공적 지위 없는 사람이 왜 그러냐. 쐐기를 박았고 두 번째는 기소하라는 말을 했잖아요. 그거는 솔직한 말로 말하자면 감옥을 갈 수도 있다. 그 각오를 해라 이거예요.
◎ 진행자 > 선을 넘었다 이거죠.
◎ 서용주 > 그렇죠. 윤석열 대통령이야 본인은 국정의 유지를 위해서 받아들일 수 있으나 김건희 여사가 허락을 해줘야 독대하는 그런 상황일 거예요. 지금 현재 보면. 그렇기 때문에 저는 독대가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어지럽히면 어려울 것이다 하는데 근데 한동훈 대표도 이거를 그냥 잘라내고 갈 수는 없는 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한 몸이 아니라고 할 수 없어요.
◎ 진행자 > 그래서요.
◎ 서용주 > 한 몸이죠. 처음에는 김건희 여사라는 리스크가 몸에 종양이었다면 종양만 떼 내서 어느 정도 치료하면 되는데 이제는 위 절제까지 가야 되는 상황이 됐어요.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리스크를 잘라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과연 이게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보다는 김건희 여사가 본인의 남편이 아무리 무능하고 무식하다 하더라도 그래도 남편인데 그 남편을 살리기 위해서 그 정도 희생할 각오가 돼 있는지, 결국에 저는 한동훈 대표의 어떤 정치력보다는 김건희 여사의 결단이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건희 여사의 결단으로 스스로 어떤 결정을 할 가능성.
◎ 서용주 > 본인이 결단해야 돼요. 지금까지 저는 이 국정을 끌고 온 그 다음에 이 혼란을 초래한 분도 김건희 여사이기 때문에 결자해지해야 되지 계속 대통령 뒤에 숨어서 숨어 살 수는 없다.
◎ 진행자 > 그것도 독특한 전망이십니다.
◎ 박원석 > 뭔가 본말이 바뀐 것 같지 않습니까?
◎ 서용주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원석 > 결정 권한이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고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고
◎ 진행자 > 서용주 대변인 말씀은 실질적인 통치권자를 김건희 여사로 보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 박원석 > 정치적 결단을 해도 통치권자가 해야 되는데 통치권자는 굉장히 무능하고 무책임하게 가만히 있고 김건희 여사에 결단을 호소해야 되는 이 상황이 비극인 거죠.
◎ 서용주 > 카톡을 보세요. 카톡을 보면 김건희 여사가 모든 걸 결정했잖아요.
◎ 진행자 > 두 분 말씀 오늘 선거 때문에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짧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원석, 서용주 두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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