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수비+석연치 않은 스윙판정..불운했던 손주영, PO 2차전 4.1이닝 3자책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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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이 아쉬운 피칭을 했다.
LG 트윈스 손주영은 10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손주영은 4.1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4.1이닝 동안 93구를 던진 손주영은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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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안형준 기자]
손주영이 아쉬운 피칭을 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LG 트윈스 손주영은 10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손주영은 4.1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LG는 2차전이 비로 하루 연기되자 '필승 카드'로 손주영을 선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주영은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땅볼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헌곤을 뜬공으로 막아낸 손주영은 구자욱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손주영은 디아즈에게 3루 선상 쪽에 뜬공 타구를 이끌어냈지만 유격수 오지환과 좌익수 김현수가 모두 잡지 못했고 구자욱이 홈을 밟으며 실점했다. 손주영은 박병호를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손주영은 2회에도 실점했다. 강민호를 내야 뜬공, 이재현을 삼진으로 막아냈지만 김영웅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손주영은 전병우를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실점했다. 김지찬을 땅볼처리한 뒤 김헌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헌곤을 견제로 잡아내며 주자를 지운 손주영은 이성규에게 볼넷을 내줬고 디아즈에게 안타를 내줬다. 중계 플레이에서 실책이 나오며 이성규가 홈을 밟았다. 손주영은 1루수 오스틴이 1-2루간에서 디아즈를 태그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박병호를 삼진, 강민호를 땅볼, 이재현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손주영은 5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선두타자 김영웅을 삼진처리한 뒤 전병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책임주자 1명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유영찬에게 넘겼다. 유영찬이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손주영의 실점은 늘어났다.
4.1이닝 동안 93구를 던진 손주영은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손주영은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손주영/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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