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스윙 판정에 울었다'… 손주영, 4.1이닝 4실점 3자책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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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발투수 좌완 손주영(25)이 석연치 않은 체크스윙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손주영은 1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5판3선승제) 2차전에 선발등판해 4.1이닝동안 93구를 던져 4실점(3자책)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차전이 한 차례 연기되면서 염경엽 감독은 2차전 선발투수를 손주영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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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좌완 손주영(25)이 석연치 않은 체크스윙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손주영은 1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5판3선승제) 2차전에 선발등판해 4.1이닝동안 93구를 던져 4실점(3자책)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올해 28경기에 나와 9승1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LG의 토종 에이스로 성장했다. 특히 그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 5.1이닝 무실점, 5차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플레이오프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손주영은 애초 3차전 선발투수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차전이 한 차례 연기되면서 염경엽 감독은 2차전 선발투수를 손주영으로 변경했다.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을 2루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 이어 김헌곤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손주영은 2사 후 구자욱에게 우익수 오른쪽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르윈 디아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으나 위치가 절묘했다. 아쉽게 한 점을 내준 손주영은 박병호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손주영은 2회말 선두타자 강민호와 후속타자 이재현을 유격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했다. 그러나 2사 후 김영웅에게 던진 초구 시속 121km 커브가 통타당해 역전 솔로포를 허용했다. 손주영은 전병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손주영의 난조는 계속됐다. 3회말 1사 후 김헌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1루에 나간 김헌곤을 1루 견제사로 잡았지만 이성규에게 볼넷을 줬다.
손주영은 이후 디아즈를 상대했다. 그리고 볼카운트 1-2에서 디아즈의 방망이를 이끌어냈으나 3루심은 노스윙을 선언했다. LG로서는 아쉬운 판정이었다. 손주영은 이후 디아즈에게 안타를 맞았고 수비 과정에서 우익수 홍창기의 2루 송구실책까지 나와 한 점을 더 줬다.
손주영은 4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병우를 볼넷으로 줬고 유영찬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유영찬이 5회 2사 1루에서 김헌곤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손주영의 이날 경기 최종 실점은 4점으로 기록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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