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민석 "명태균, 김건희 오빠 카톡? 남편이면 바보, 친오빠면 국정농단"

MBC라디오 2024. 10.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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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집권플랜본부, 탄핵 상관없는 공약일뿐
- 尹 정권, 준 무정부 상태로 임기 채우려 할듯
- 탄핵에 대한 특별한 입장 없어.. 尹 정권 판단은국민 몫
- 명태균 논란? 이젠 모두 조롱하는 상황.. 막기 어려워
- 김건희 특검 성사 여부와 별도로 국정조사 실시해야
- 이재명 판결? 무죄 나와야.. 유죄여도 대세 변함없어
- 금투세 결론? 폐지도 선택지에 포함된 상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진행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고대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민석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일단 국내 정치 얘기 조금 이따 오늘 시끄러웠던 얘기 여쭤보고요. 재보궐 선거는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보시기에.

◎ 김민석 > 어쨌든 호남은 가닥이 정상적으로 잡혀가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부산 금정과 강화는 사실상 가장 험지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결과가 승패를 오늘 예단할 수는 없으나 가장 표가 그 이전에 비해서 많이 나올 것은 분명히 보입니다.

◎ 진행자 > 승패는 모르겠으나 어느 때보다 표는 가장 많이 나올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

◎ 김민석 > 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승패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 김민석 > 부산은 지금 여론조사 상으로는 승의 경우도 상당히 나오고 있어서요.

◎ 진행자 > 그래요.

◎ 김민석 > 근데 투표를 결국 마지막에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 진행자 > 조국혁신당과의 경쟁관계랄까요. 그건 어떻게 정리하십니까?

◎ 김민석 > 뭐 특별한 건 없죠. 왜냐하면 부산에서는 단일화를 통해서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되었고, 호남의 영광 곡성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한 것인데 조국혁신당 후보에게는 다 이길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과열이라는 지적도 있고 했는데 그렇게 느끼십니까?

◎ 김민석 > 처음부터 지금이 호남에서 그렇게 저희가 역량을 많이 투여해야 될 상황인가 금정과 강화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하는데 주력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판단이 있었고, 그래서 내부 경쟁이 좋은 것이다라는 어쨌든 그런 의미부여도 있지만 저희로서는 처음부터 아쉬움이 있었죠.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조국 대표의 주장, 한 당 무조건 간판만 가지고 붙는 거는 좋은 현상이 아니다. 이 주장과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석 > 당연한 거죠. 민주당 후보가 정당뿐 아니라 후보로서도 앞서고 있기 때문에 지금 앞서고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건 거의 자신하시는군요. 호남에서는.

◎ 김민석 >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 집권플랜본부 이걸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 김민석 > 집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뭘 하고 또 집권을 하면 뭘 할 건가 이것들을 챙기는 그러한 기구입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이 본부장 맡으셨죠?

◎ 김민석 > 네, 네.

◎ 진행자 > 집권플랜본부가 딱 나오니까 탄핵을 염두에 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바로 나오는데 해석이,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석 > 탄핵 얘기는 국민의힘에서 먼저 탄핵 얘기도 꺼내고 탄핵 사유 이런 얘기도 전당대회에서 꺼낸 거여서 저희는 지도부 차원에서 그런 용어를 별로 올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건 그냥 국민의힘에서 하는 얘기고요. 저희는 그것과 상관없이 전당대회 때부터 집권플랜본부는 제 공약이기도 하고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민석 > 그리고 지금은 사실상 윤석열 정부가 국정 공백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사실상 국정 중단 상태 내지는 무정부 상태에 준하는 상태여서 저희가 이렇게 해서 국민들께 야당으로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안심을 드려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 최고 의원님 요새 어떤 민주당의 실세 중에 가장 한 분이 맞으시죠?

◎ 김민석 > 그런 표현은 좀 그렇고요. 그냥 최고위원 중에 한 사람이죠.

◎ 진행자 > 그런데 이거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탄핵의 얘기에 대해서 굉장히 어떻게 조심스러워하시는데요. 민주당의 탄핵에 대한 어떤 입장은 뭔가요? 탄핵은 절대 안 돼, 이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김민석 > 특별히 그런 것은 없고요. 대표님을 포함해서 지도부가 어쨌든 전당대회 이후에 그전에도 그랬지만 탄핵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바는 없습니다. 아마 실제로 저희가 지금 보고 있는 상황은 이 정부와 이 대통령, 이 정권은 아마 지지율이 5% 정도 수준이 돼도 끝까지 버티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제일 높은 가능성은 사실상 준 무정부 상태로 임기를 끝까지 채우려고 하는 가능성이 사실은 제일 높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이 정권의 장기 연명 내지는 국가 골병 상태가 예견되는 불편한 진실이다 이렇게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럴 때 국민들이 너무 이게 좋고 나쁨 또는 이 정권에 대해서 좋아함 싫어함 분노 이런 차원과 별도로 이대로 이렇게 가면 국가가 도대체 제대로 어떻게 되는 건가, 이런 우려가 점점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근데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국민의 몫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명확하게 공격하고, 또 집권 준비 하고, 또 그러면서 이번에 무인기 상황에서는 사실상 통상 정상적인 정권이라면 있을 수 있는 NSC 소집 같은 것조차도 없는 이런 상황이어서 저희가 제1 야당이지만 안보 상황도 긴급 점검하고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국민들께 상황 설명도 해야 되는 그런 거여서 저희로서도 사실 제1야당이 행정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한계가 있는데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답답하고 힘겨운 상황이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그러한 상황이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자 > 그 부분은 한 번만 더 한 발 더 들어가서 여쭤보고 싶은 건요. 아까 국민들 중에는요. 이대로 되겠느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분석을 상황 분석에 대해서는 동의하시죠?

◎ 김민석 > 네.

◎ 진행자 > 그런 상황에 대해서 국민들의 어떤 그런 국민들에 대한 걱정 요구는 어떻게 해소하실 예정이신가요? 이대로 3년, 2년 반을 가도 되겠느냐 이렇게 물어보는 국민들에 대해서.

◎ 김민석 > 실제로 탄핵 청원도 있었고 그렇게 기대하는 분들도 상당히 존재하지 않습니까? 현실 아닙니까? 말씀처럼 정상적이라면 저는 이렇게 손을 놓은 정권이라면 하야가 정답이라고 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근데 하야할 생각도 없고 그리고 끝까지 지지율이 5%가 돼도 끝까지 가겠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지금 탄핵을 희망하시는 국민들에게는 최저 요건이 국회 200석의 동의인데 국민의힘의 의원들이 생각은 어떻더라도 검찰이 무서워서 아마 동의를 못할 것이라고 저희는 또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고통스러운 상황이죠. 그래서 저희로서는 하여간 현재로서는 그래도 국가가 돌아가야 되니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야당으로서 문제 제기도 하고 지적도 하고 막을 수 있는 것을 막고 그래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얘기 넘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총괄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명태균 씨 일단 둘러싼 상황은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 김민석 > 글쎄요. 벌거숭이 임금님의 마지막 장면 정도 아닌가, 이제는 모두가 조롱하는 정도의 상황이 되는 거 아닌가. 여러 가지 막기가 어려운 봇물들이 터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벌어진 일들, 오빠 논란,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석 > 저는 사실 오늘 그런 생각이 들던데 홍길동전도 아니고 오빠를 오빠라고 하지 못하고 아니면 이수일과 심순애도 아니고 남편을 오빠라 하자니 오빠가 바보가 되고 혈육이 오빠라 하자니 오빠가 국정농단이 되고 그런 생각이 들던데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시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민주당 당 차원에서는요. 지금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어떤 대응을 하실 예정이신가요?

◎ 김민석 > 지금 국감 중이기 때문에 모든 상임위에서 너무 많은 게 터져서 그것들을 정리하면서 쟁점들을 추려가고 있고요. 국감이 끝나고 나면 이미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지금 올려야 되는 상황이고 김건희 특검법은 국민의힘에서 동의하는 의원들의 숫자가 나와야 이것도 처리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기대하고 있고, 또 그것과 별도로 특검이 되든 안 되든 국정조사도 저희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문회를. 마침 제가 김건희 심판본부 약칭 총칭을 하자면 김건희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본부 본부장을 같이 맡고 있습니다. 저희 한 10명 정도의 의원들이 이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김건희 관련한 이슈들이 다 추려서 너무 많아서 국민들께도 헷갈릴 정도기 때문에 그것들을 추리는 작업과 함께 아마 최소한 특검 또는 청문회 국정조사 이거를 해야 한다고 보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특검에서의 통과 가능성은 좀 기대를 하십니까? 이제는.

◎ 김민석 > 상식이라면 당 소속을 떠나서 국회의원들 입장에서 이거를 반대하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상식이라면 그런데요. 상식적이지 않게 이루어진 일들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 김민석 > 지금 그 상식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래도 상식적인 선택을 하는 분들이 장막 안에서 무기명 투표니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실질적 가능성도 기대를 하고 계신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 김민석 > 국민 여러분들께서 어느 지역의 지역구 의원들이건 다 이런 건 제대로 하자 이렇게 해당 지역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잘 설득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본부장을 맡고 계시니까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검찰이 무혐의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자꾸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석 > 대한민국 검찰이 이번 상황도 무혐의로 처리하면 스스로 검찰 해체로 가는 길을 희망하는 것이 아닌가. 국민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실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당위적으로 그런데요.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석 > 검찰이 워낙 시류에 민감한 집단이어서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까지 충성을 할지.

◎ 진행자 > 김 의원님 보시기에 김 의원님 시각에서 제대로 할 수도 있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김민석 > 제대로 한다고 사실은 보니까 검찰의 대부분이 그렇게 용기와 양심을 갖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진 않더라고요. 현실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양식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고민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느 쪽에 가능성의 무게를 두지 않으시는군요. 둘 다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김민석 > 그렇지만 실제로 현 검찰총장은 그래도 그 자리를 권력으로부터 받은 것이어서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자당, 이재명 대표의 판결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석 > 저희는 무죄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여쭤볼 건 뻔한데요. 만약에, 만약에 유죄가 나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상황은.

◎ 김민석 > 특별히 변할 것이 없습니다.

◎ 진행자 > 변함없습니까?

◎ 김민석 > 예.

◎ 진행자 > 이재명 대표 체제는 흔들림이 전혀 없는 겁니까? 유죄가 나와도.

◎ 김민석 > 우리가 흔히 여러 가지 변수가 증시에 이미 반영됐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처럼 이미 부당한 수사에 의해서 쭉 상황이 온 것에 대해서 국민과 지지자들이 알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것이기 때문에 이미 지난 전당대회 이후에 민주당의 안정과 이재명 대표의 대세 강화라는 추세는 변함이 없고 더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 만약에 유죄가 나오면 여당은 총공세를 펼칠 텐데요.

◎ 김민석 > 큰 의미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당내 어떤 분란의 여지는 없습니까? 없습니다.

◎ 김민석 > 그 또한 별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당내 분란의 가능성조차가 없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분란이 있어도 의미가 없는 겁니까?

◎ 김민석 > 저는 없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굉장히 단호하시군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 김민석 > 네.

◎ 진행자 > 지금 만약에 그런 유죄판결이 만약에 나온다면요. 플랜B 이런 건 전혀 생각을 안 하시는군요.

◎ 김민석 > 검찰에 이런 문제를 제기했던 그런 등등의 어떤 사실상 검찰과 결탁하거나 내통돼 있는 세력들이 다 탈당을 한 상태이고 그리고 당내에서 여러 가지 정책적 이견이 혹 있다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적인 상황 자체가 무도한 어떤 사법 농단이다. 검찰의 정치적인 농단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데는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여지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책적인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금투세 어떻게 결론 납니까?

◎ 김민석 > 금투세는 이미 그동안의 토론과 또 지도부의 토론, 이런 것들을 거치면서 최소한 문제를 보완하는 일정 시기의 유예가 미니멈이다 하는 것이 이미 다 밝혀져 있고 언론에도 나왔고 그 또한 시장 참여자들이 대략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 지도부에 맡겨져 있는 것인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과거 기존의 것을 그대로 한다라는 선택지는 이미 없다라는 것을 국민들도 알고 계시고, 다만 지금 국감 상황인데다가 남북관계의 상황, 그 다음에 워낙 오늘 오빠 이런 것도 너무 터지는 것이 많아서 사실은 저희들이 이거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지금 상황을 못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것을 빨리 결정되기를 바라시는 그런 또 상당한 목소리와 그런 것들에 대한 저희가 충분히 이해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큰 방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나와 있는 상황이어서 최종 마무리를 저희들이 너무 늦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 진행자 > 그 폐지도 선택지 중에 있는 건가요?

◎ 김민석 > 다 들어있는 거죠.

◎ 진행자 > 폐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김민석 > 그런 목소리도 나왔던 것이 사실이고 최소한 상당한 유예 이상의 선에서 선택지의 스펙트럼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최종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하는 부분은 저희들이 검토하겠습니다.

◎ 진행자 > 최종적 지도부의 판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점을 두는 초점은 뭔가요? 방점이 있는 부분은.

◎ 김민석 > 대원칙은 증시를 정상화하고 부양하고 그러면서 원래 금투세가 가지고 있는 원칙인 과세 정의는 실현하겠다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유예가 되든 폐지가 되든 증시가 일하게 안정된 이후에는 과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것이고, 다만 지금 바로 시행할 만큼 증시 여건이 안 된다라는 것에 대한 판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전제하면서 그러면 정상화하기 위한 예를 들어 상법 개정을 포함한 그런 개혁들도 동시에 할 것인데요. 이런 등등에 있어서 어떻게 정책의 조합을 맞추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가 그 것들만 조금 더 맞춰보는 것이 남았습니다.

◎ 진행자 > 금투세 하나만 더 여쭤보고 다른 주제는 시간이 짧아서요. 시간이 거의 다 됐군요. 벌써. 남북 관계 지금 굉장히 위기 상황으로 보는데요. 어떤 상황이라고 판단하십니까? 대단히 불안감 느끼는 국민도 적지 않습니다.

◎ 김민석 > 물으셨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이 정계은퇴를 하고 영국에 계실 때, 1차 북핵 위기가 있었었는데요. 그런 것을 풀어야 될 정도의 어떤 정치력 외교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또 모시겠습니다.

◎ 김민석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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