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수협 위판량 급감…“위기 대책 필요” 외
[KBS 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고수온 여파 등으로 제주 바다에서 잡히는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올해 도내 수협 위판량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급감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등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도내 수협 총위판량은 2만 2천6백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정도 줄었고, 위판 금액은 천95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가량 감소했습니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주도가 어선어업 위기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꾸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상대 후보의 허위 사실 기재?…현직 조합장 또 무죄
선거 공보물에 다른 후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도내 모 조합장에게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9살 조합장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상대 후보를 향해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기재한 내용은 허위 사실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낚시 안전사고 가을철 집중…소방 주의보 발령
낚시 안전사고의 상당수가 가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낚시 안전사고 인명피해는 전체 197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은 심정지, 181명은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남성으로 9월과 10월에 인명피해의 26%가 집중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가을철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를 내리고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주 경로당 식사 제공 일수 ‘전국 최저’
제주지역 경로당의 어르신 식사 제공 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도내 경로당의 주당 평균 식사 제공 일수는 2.52일로 전국 평균 3.5일을 밑돌며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도내 전체 경로당 473곳 가운데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은 215곳에 불과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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