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30주년 맞은 ‘서귀포 칠십리 축제’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고지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의 대표 축제,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서귀포의 가치, 칠십리와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기념하고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데요.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칠십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야간미디어아트쇼와 ‘화합 길트기 퍼레이드’, ‘마을문화 예술제’등이 열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둘째, 셋째 날에는 ‘청소년 페스타, 가요제’ 등 서귀포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인데요.

축제 기간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계속 이어져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장뿐만 아니라 경기장 부대시설까지 공간을 두 배 이상 확장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장터, 플리마켓’ 등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 다양하고 풍성해진 칠십리 축제와 함께 이번 주말 가까운 사람들과 특별한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앵커]

네, 선선해진 가을에 서귀포를 대표하는 칠십리 축제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칠십리시공원 어린이놀이터에 이달부터 ‘어린이 친화형 공중화장실 신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가족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즐겨 찾는 어린이 놀이터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건데요.

이용자의 편리성과 기능성을 고려해 유아 및 어린이용 위생 시설을 갖췄습니다.

또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고요.

다양한 연령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안심하고, 도시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에 국제적인 타악기 앙상블 ‘트리오 콜로레스’의 기획 공연 'Musical Clor Box'를 개최합니다.

‘트리오 콜로레스’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는데요.

공연 1부에서는 타악기 버전으로 편곡한 클래식 작품들을, 2부에서는 대표 레퍼토리인 ‘Catching Shadows’ 등 타악기의 매력을 보여줄 곡들이 연주됩니다.

이들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연주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미현/서귀포예술의전당 주무관 : "타악기 앙상블 트리오 콜로레스는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콩쿠르에서 우승한 타악기 그룹으로, 새로운 편곡과 연주 기법을 통해 관객과 깊이 있는 소통을 추구하는 타악기 앙상블입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