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세대 논술 유출에 "경위 파악···책임자 문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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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의 입시시험 부실관리에 대해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경위 파악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11일 동남아 3개국 순방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챙기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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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의 입시시험 부실관리에 대해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경위 파악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최근 각 대학들의 수시 전형 시험이 한창인 가운데 연세대에선 논술시험 문제가 일찍 배부돼 온라인 상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한성대에서는 실기시험의 문제자료를 ‘지각 배부’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학부모·수험생들 사이에선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11일 동남아 3개국 순방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챙기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으로 지정학적·전략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선진 국가들이 아세안에 관심을 가지고 정상 지도자들도 대화를 하기 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 또한 한국을 중요한 대화 상대국으로 여기고 있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아세안 지역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과도 소통과 교류를 하면 공부도 되고 새로운 기회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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