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활성화 남원 ‘월광포차’…이달까지 운영
[KBS 전주] [앵커]
바가지 없는 축제로 인기를 끌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남원 '월광포차'가 이달까지만 운영됩니다.
완주군과 전북 마음사랑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저렴한 먹거리와 90년대 감성을 입힌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남원 '월광포차'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서문 앞 경외상가 거리에 조성된 '월광포차'dp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 상공인의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월광포차는 오는 26일과 27일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병규/남원시관광협의회 리플러스추진단 : "남원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월광포차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완주군과 전북 마음사랑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원 공간과 치유 농장을 활용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관련 학술 정보와 기술 교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조영진/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 곳곳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읍내를 가로지르는 임실천 1.1km 구간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피었다며, 솎아주기와 제초 작업 등 유지관리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실천 산책로 외에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옥정호 요산공원 등 곳곳에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이 절정에 달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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