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활성화 남원 ‘월광포차’…이달까지 운영

진유민 2024. 10. 15. 19: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바가지 없는 축제로 인기를 끌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남원 '월광포차'가 이달까지만 운영됩니다.

완주군과 전북 마음사랑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저렴한 먹거리와 90년대 감성을 입힌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남원 '월광포차'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서문 앞 경외상가 거리에 조성된 '월광포차'dp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 상공인의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월광포차는 오는 26일과 27일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병규/남원시관광협의회 리플러스추진단 : "남원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월광포차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완주군과 전북 마음사랑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원 공간과 치유 농장을 활용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관련 학술 정보와 기술 교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조영진/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 곳곳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읍내를 가로지르는 임실천 1.1km 구간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피었다며, 솎아주기와 제초 작업 등 유지관리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실천 산책로 외에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옥정호 요산공원 등 곳곳에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이 절정에 달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